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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임도 조성으로 국산 목재 수확비 최대 70% 절감

  • 정민희 기자
  • 입력 2026.08.26 14:49
  • 조회수 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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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고성능 임업기계 활용 시 최대 70% 절감…효율적 산림경영 기반시설 확충 필요

임도 활용 목재생산작업 1.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체계적으로 조성된 임도를 활용해 국산 목재를 수확할 경우 작업 효율이 높아지고 목재 수확 비용도 크게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임도는 산림 경영을 위해 사람과 장비가 이동할 수 있도록 산림에 조성하는 도로로, 작업지까지의 이동 시간을 줄이고 장비 접근성을 높이는 역할을 한다. 효율적인 산림 작업과 목재 생산을 위해서는 산림 여건에 맞는 적정 수준의 임도 확충이 필요하다.


국립산림과학원 연구에 따르면 우리나라 산림 여건에 적합한 최소 필요 임도 밀도는 ha당 6.8m이며, 목재의 효율적인 생산과 공급을 위한 경제림의 적정 임도 밀도는 ha당 25.3m다. 반면 현재 우리나라 평균 임도 밀도는 ha당 4.3m 수준에 머물러 있어 효율적인 산림 경영을 위한 기반시설 확충이 필요한 것으로 분석됐다.


연구진은 임도 설치에 따른 비용 절감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임도 유무에 따른 목재 수확 작업을 비교했다. 작업은 기계톱과 굴착기를 활용하는 현행 방식과 임업 전용 장비를 활용하는 고성능 임업기계 방식으로 나눠 진행했다.


분석 결과 임도가 설치된 지역에서는 현행 작업 방식의 1㎥당 목재 수확 비용이 4만6,843원에서 2만3,799원으로 약 50% 감소했다. 고성능 임업기계를 활용한 경우에는 4만3,730원에서 1만3,641원으로 줄어 약 70%의 비용 절감 효과가 확인됐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이번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임도가 국산 목재의 생산 경쟁력을 높이고 효율적인 산림 경영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시설임을 확인했으며, 앞으로 재해 예방과 환경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산림 기반시설 조성·관리 기술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경영연구소 최윤성 박사는 “이번 연구를 통해 임도가 목재 수확 비용을 줄이는 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음을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효율적인 산림 경영과 재해 예방, 환경 보전에 기여할 수 있는 산림 기반시설 조성·관리 기술 연구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임도 활용 목재생산작업 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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