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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사스레피나무 추출물 기술 민간 이전…K-뷰티 소재 산업화 추진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8.28 14:57
  • 조회수 7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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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코스메틱 기업에 기술 이전해 제품 개발 추진, 국내 자생식물 활용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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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체모 성장 지연 효과를 확인한 사스레피나무 추출물 기술을 민간기업에 이전하고, 관련 제품의 상용화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스레피나무는 국내 해안가 산기슭에서 흔히 자라는 상록활엽수로, 피부 진정과 염증 억제, 살균 효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국내 자생식물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는 사스레피나무 추출물이 모발의 성장과 주기를 조절하는 핵심세포인 모유두세포의 활성을 억제해 체모 성장을 지연시키는 효과를 확인했다. 이후 실제 체모 성장에 미치는 영향을 검증하기 위해 성인 남녀 22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했다.


 

바이오소재연구소_기능성증진-01-05.jpg

 

시험 결과 체모 밀도는 4주 후 15.1%, 8주 후 19.7%, 12주 후 17.8% 감소했으며, 체모 굵기도 4주 후 19.8%, 8주 후 26.1%, 12주 후 39.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체모 길이 증가 역시 억제돼 사스레피나무 추출물의 체모 성장 지연 및 제모 제품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해당 기술을 ‘2026 인터비즈 바이오 파트너링투자포럼’에 출품해 코스메틱 기업 ㈜퓨어진과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으며, 현재 사스레피나무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앞으로 사스레피나무 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한 증식 실증연구와 함께 뷰티 소재 개발을 고도화해 국내 자생식물의 산업적 활용 범위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최식원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바이오소재연구소 박사는 “이번 기술이전은 국내 자생 사스레피나무의 활용도를 높이고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스레피나무 증식 연구와 뷰티 소재 개발을 고도화해 임·농가와 국민이 국가 연구개발 성과의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사스레피나무 부분 확대 사진.jpg
사스레피나무 부분 확대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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