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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기후위기 대응 산림 적응기술 공개

  • 김동한 기자
  • 입력 2026.08.26 17:47
  • 조회수 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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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한국산림과학회 특별세션서 아고산 침엽수림 보전과 기후적응 연구 성과 발표

2026 한국산림과학회 기후변화세션 1.JPG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김용관)은 24일 여수 소노캄에서 열린 ‘2026년 하계 한국산림과학회’에서 기후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개발한 산림 분야 기후적응 기술을 공유하는 특별세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로 산림생태계 훼손과 임가의 경제적 피해가 커지면서 사후 대응보다 사전 예방 중심의 기후적응 관리체계 구축이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에 국립산림과학원은 산림과 임업 분야의 기후변화 적응력을 높이기 위한 실증 연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행사 1부에서는 ‘아고산 침엽수림 보전을 위한 기후적응’을 주제로 우리나라 고산 침엽수 기후적응 정책과 아고산 상록침엽수림의 현지 내 보전을 위한 기후적응 관리 연구, 기후변화에 취약한 아고산 상록침엽수림의 개체군 동태 특성과 보전 방향 등이 발표됐다.


2026 한국산림과학회 기후변화세션 3.JPG

 

이어 2부에서는 ‘단기소득임산물-산림생태계의 기후영향 평가를 위한 적응 기술’을 주제로 진주 지역 고로쇠 수액 채취 시기 변화와 기후변화 대응 임산물 재배 조기경보 기술, 국민 참여형 모니터링 빅데이터를 활용한 식물계절 변화 연구 등이 소개됐다.


또한 2022년 울진·삼척 산불 사례를 바탕으로 기후재난 이후 산림탄소흡수능력의 단기 변화를 평가하는 연구 성과도 공유하며, 기후재난이 산림생태계와 탄소흡수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했다.


이번 특별세션에서는 기후변화로 인한 산림생태계 피해를 줄이는 동시에 임가의 경제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현장 적용형 기술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산림 분야 기후적응 관리체계 구축 방향을 모색했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태연구과 박고은 박사는 “이번 성과는 멸종위기에 처한 고산 침엽수림의 생존율을 높이고 임가의 경제적 피해를 줄일 수 있는 현장 적용 기술을 확보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과학적 실증 데이터를 바탕으로 산림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기후적응 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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