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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 전국에 산불 잇달아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1.03.31 18:22
  • 조회수 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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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늘 하루 경남 고성 등 전국 11곳에서 산불이 발생하였다. 산림청은 17시 현재 9건은 주불진화가 완료되었으나 경남 고성, 경남 거창 산불은 산불규모가 커서 일몰까지 진화작업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오늘 오후 12시 40분 경 전남 함평에서는 입산자 실화로 보이는 산불로 산림 0.2ha가 불탔으며, 13시 40분경에는 경북 김천에서 67세 장 모씨가 농산폐기물을 태우다 산불을 냈다. 15시 30분 경에는 충북 보은에서는 주택에서 일어난 불이 산으로 옮겨 붙어 산불이 나기도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최근에 발생하는 산불은 대부분 건조특보가 발령된 경상남북도에 집중되고 있다”며, 이 지역 주민들의 산불조심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또한 "건조한 날씨로 조그만 불씨도 산불로 쉽게 번지고 있는데다, 전국에서 동시에 산불이 발생하고 있어 진화헬기 투입에도 어려움이 많다"며, "산불이 나지 않도록 산과 가까운 곳에서는 절대로 불씨를 취급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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