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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산불, 강풍속 총력대응! 진화완료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4.04 16:07
  •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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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진화헬기 31대, 인력 9천여명 동원.. 산림 178ha소실

경상북도(도지사 김관용)는, 건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4월 1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3건의 산불(예천‧안동, 울진, 영덕‧포항)이 강풍속 악조건에서 2일 12시를 기해 진화완료 됐다고 밝혔다. 이번 산불로 산림 178ha와 주택 17동이 소실됐다.

지난 1일 발생한 산불이 바람을 타고 밤새 번지자, 2일 새벽 道는 진화헬기 31대(산림청24, 소방1, 임차6), 소방 및 산불 진화차 93대, 인력 9천여명(공무원3,500, 군병력2,600, 경찰‧ 소방1,300, 진화대380, 주민 등 1,200여명)을 체계적으로 투입,  불길을 모두 잡았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산불이 나자 현장지휘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해병 제1사단, 육군 제50사단 등 군부대에 직접 병력동원을 요청하는 한편, 2일 동안 산불진화를 진두지휘 하였다.

또한 김광림 국회의원, 해병1사단장, 육군50사단장, 경북지방 경찰청장도 산불현장을 방문하여, 진화인력을 격려하는 등 민관군이 협력, 총력 대응함으로서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는 불길을 잡는데 성공했다.

 이번 산불 발생은, 지난 1일 낮 12시30분께 예천군 호명면 황지리 야산에서 난 불이 안동시 풍산읍 서미리 산으로 번지면서 안동시와 예천군 임야 110ha를 태웠고, 주택 4동이 전소됐다.

이에 앞서 오전 7시 30분, 울진군 기성면 정명리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산림 48ha와 주택15동이 불탔다. 또 이날저녁 9시께 영덕군 남정면 해리 야산에 난 산불이 포항시  송라면 지경리로 확산되면서 20여ha 산림을 태우고 2일 낮 12시경, 3건 전체 진화 완료 됐다.

또한 밤새 불길이 번지면서 안동시 269세대(544명), 예천군 26세대(52명), 울진군 30세대(50호)를 마을회관 등으로 긴급 대피시키기도 했다.

이번 산불은 산림과 연접한 곳에서 논‧밭두렁 소각, 쓰레기 태우기 등으로 발화된 불씨가 바람을 타고 번진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경북도에서는 산불위험이 높은 청명‧한식을 전후하여, 도청 전 공무원들은 시・군, 읍・면 현장에 급파, 대대적인 산불예방 활동을 펼치고 있다.

도는 4월 한 달간을 특별단속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 연접지 무단 불 놓기 단속을 벌여, 위반자에 대해서는 과태료 부과(최고 100만원) 등 엄정처벌 하기로 하였다.

경상북도 관계관(산림녹지과장 은종봉)은, 현재, 경북도내 건조 특보가 11일째 지속된 가운데 최근 크고 작은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는 등, 어느 때보다 산불위험이  높으므로 전 도민들의 산불방지에 대한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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