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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수목원, 녹색수업 이달부터 본격 운영

  • 송문갑 기자 기자
  • 입력 2011.04.08 21:08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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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1월까지 대상자 특성따라 맞춤형 체험교육 운영

전남 완도수목원은 숲해설가를 활용, 인근지역 유치원에서부터 초·중·고등학생과 장애우 등 사회단체를 대상으로 녹색수업(Green school)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완도수목원의 녹색수업은 미래의 숲 수요자들에게 수목원과 난대림 등 숲의 역할과 중요성을 알리고 기후변화에 대비해 자연사랑 정신을 고취시키기 위해 ‘자연과 인간의 만남’을 주제로 지난 2003년부터 운영해온 특성화된 체험 교육프로그램이다. 지난해까지 총 489회에 걸쳐 3만6천375명에게 맞춤형 숲체험·교육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올해는 이달부터 11월까지 40회 4천명을 목표로 연중 실시할 계획이며 체험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인만큼 1일 100명, 숲해설가 1인당 15명 내외로 제한 해 실시한다.

특히 녹색수업 프로그램이 활성화되고 일반에 알려지면서 유치원생에서부터 일반인에 이르기까지 신청자가 매년 늘고 있어 각 대상별 특성에 맞춰 프로그램을 세분화시켜 운영해나갈 계획이다.

유치원생들은 매주 화요일, 초등학생들은 수요일, 중·고등학생들에게는 목요일, 장애우 등 사회단체는 매주 금요일에 맞춰 요일별로 추진하되 예산이 한정돼있어 선착순 모집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프로그램 주요 내용은 완도수목원의 난대림 생태 탐방을 통한 자연놀이가 주를 이루며 산림박물관, 아열대온실, 전문소원 등의 주요 전시시설 관람과 함께 계절별로 숲가꾸기 산물을 활용한 나무목걸이 만들기, 손수건 염색, 나뭇잎 탁본뜨기 등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교와 단체에서는 자체적으로 버스와 도시락 등을 지참해야 하며 입장료와 주차료는 유료지만 녹색수업은 무료로 진행된다. 신청인원이 한정돼 있어 완도수목원 담당자와 전화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공문이나 팩스로 신청하면 된다.

김종수 완도수목원장은 “갈수록 녹색수업 등 산림체험교육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어 그 인기를 실감하고 있다”며 “수목원으로서 고유 기능을 강화하는 한편 양질의 강사 확보와 다양한 프로그램 보완을 통해 좀더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산림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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