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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감시원 가족처럼... 친구처럼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05.03 20:03
  • 조회수 1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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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남부지방산림청, 독가노인 돌보미 운영 -


 남부지방산림청(남성현 청장)은 산촌지역 독립가옥 노인을 대상으로 봄철 산불예방 계도와 병행하여 이들의 안전을 확인하고 생활 심부름을 도맡아 하는 등 돌보미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청장 남성현)은 봄철 산불조심기간이 시작하는 지난 2월부터 국유림과 인접한 산촌 독립가옥의 노인 등 174명을 대상으로 돌보미 역할을 병행하는 122명의 산불감시원을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4,596건의 활동이 있었다고 밝혔다.

독가노인 돌보미는 산불감시원의 담당구역 내 독립가옥에 기거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건강상태가 좋지 않아 도움을 필요로 하는 노인 등을 대상으로 지정하여 운영하고 있다.

돌보미의 주요 활동으로는 주기적 방문, 문안인사, 안부전화 등을 통한 안전 확인, 주거 및 생활상태 점검을 통한 위험요소 제거 등 생활환경 정비, 위급상황 대응 및 도움 요청을 위한 비상체계 구축, 생필품 등 일상 생활심부름, 대화상대 등을 들 수 있다.

돌보미로 활동하고 있는 산불감시원은 예년에는 산불 감시만을 위해 다니다 보니 마을 주민과 형식적인 어투로만 상대를 하였는데 돌보미 활동을 하고 난 이후로는 주민과 한결 친숙하게 지내고 있으며, 거동이 어려운 주민을 돕는 것도 즐겁다며 소감을 밝히기도 하였다.

남부지방산림청은 산불감시원이 독가노인 돌보미를 병행하게 되면서 연령이 높은 어르신을 대상으로 논․밭두렁 등 소각에 대한 밀착계도로 산불예방에 효과가 높았으며, 무엇보다 거동이 불편한 이웃 어르신을 도와주는 산불감시원에 대한 인식이 좋아진 것 같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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