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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보호의 첨병들, 산림해충 예찰 능력 향상부터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1.05.30 14:35
  •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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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해충 예찰 강화 워크숍’ 개최 -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구길본)은 5월 26일과 27일 이틀간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협조로 물향기수목원에서 각 도 산림해충 예찰업무 담당자 및 예찰조사지도원의 예찰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2011년 산림해충 예찰 강화 워크숍’을 주최하였다.

이미 지난 3월초에 개최된 ‘산림병해충 발생조사 워크숍’이 금년도 사업계획 및 지역공동연구에 대한 설명 및 협의의 자리였다면, 금번 워크숍은 예찰조사 능력의 실질적인 향상을 위한 실무과정으로 편성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각 지자체별 산림환경연구소(원)의 담당자 약 30여명이 참석하여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병해충연구과와 경기도산림환경연구소의 전문가로부터 주요 산림해충별 생태 및 피해에 대한 강의를 듣고, 또한 산림현장에서 유충을 직접 채집하여 사육, 촬영, 종동정하는 일련의 과정을 체득하였다.

주요 산림해충으로는 최근 충남 태안과 경북 포항 등이 발생선단지로 조사된 솔껍질깍지벌레와 외래침입해충인 꽃매미와 미국선녀벌레 등의 흡즙해충, 기후변화에 따라 피해가 급증할 것으로 우려되는 나무좀류, 소나무재선충병의 매개충인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 등을 다루었다.

특히 ‘산림해충의 조기예찰 및 진단을 위한 유충분류’라는 주제발표에 이어 진행된 현장 유충 채집 및 종동정 과정은 그 동안 예찰업무 담당자들이 산림현장에서 외래 또는 돌발적으로 발생하여 가해하는 대다수 유충 상태의 산림해충에 대한 생태자료의 부족과 종동정의 어려움을 다소나마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참여한 예찰업무 담당자들은 본 워크숍과 같은 예찰 관련 정보의 공유 기회가 산림해충의 대발생 시 초동 및 적기 방제 대책의 신속한 수립뿐만 아니라 최근 급증하는 산림해충 관련 민·관원에 효율적이며 적극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궁극적으로 산림해충 DNA 바코드를 이용한 손쉽고 정확한 종동정이나 형태·생태·방제 정보를 망라한 전자도감 등을 통한 전문가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시기별, 지역별, 분류군별로 다양한 산림해충의 유충을 채집 및 사육하고 종별 기주식물 및 생태조사를 실시하여 다양한 DB를 구축하고 정보를 공유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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