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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슬린 스티븐스 주한미대사 천리포수목원 방문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1.05.31 14:02
  • 조회수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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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민병갈 설립자의 녹색경영 높이 평가


지난 5월 30일부터 31일 캐슬린 스티븐스(Kathleen Stephens) 주한 미국대사와 대사관직원들이 충남 태안의 천리포수목원을 찾았다. 이들은 지난 28일부터 서울에서 자전거를 타고 서해안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수목원을 방문해 목련집과 후박집 등 전통한옥을 비롯한 생태교육관에서 숙박을 한 뒤 31일 밀러가든을 둘러봤다. 

 30일 만찬에는 스티븐스대사와 대사관 직원을 비롯하여 이은복 천리포수목원 이사장과 문국현 천리포수목원 명예이사장, 신경철 태안군의원, 최기학 근흥중학교 교장 등 수목원과 태안 내 선생님 등이 함께 참석했다. 이는 스티븐스 미국대사가 평화봉사단원으로 있을 때 충남 예산에서 영어교사로 재직한 바 있어 특별히 이러한 자리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스티븐스 미국대사는 천리포수목원 설립자로 미국인이었지만 한국인으로 귀화한 칼 패리스 밀러(Carl Ferris Miller, 한국명: 민병갈)가 한국에 남긴 아름다운 식물자원에 대해서 크게 감동받았으며, 천리포수목원을 3년 전부터 방문 할 계획을 했는데 이번 방문으로 오랜 약속을 지켰다며 소감을 밝혔다. 특히 민병갈 설립자가 생전에 어머니를 모시기 위해 지은 목련집에서 하룻밤을 지낸 스티븐스 미국대사는 의미있는 전통한옥에서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며 수목원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을 남겼다.

 자전거 매니아로 알려진 스티븐스 대사는 이번 자전거 여행에서 충남 아산의 충무공 이순신 장군묘소, 군산 미 공군기지와 GM 자동차 공장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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