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편, 산림정책>
산림자원의 소중한 가치 인식
강 태 희 (전 제주도청 녹지환경과장)
나무를 심고 숲을 조성하여 가꾸는 이들에게 열정에 힘찬 박수를 보냅시다.
사유 곶자왈 매수 보존사업은 지자체 중에서 유일하게 제주특별자차도에서만 추진하고 있다. 2009년도부터 2013년까지 (5년간) 1단계 사업으로 2009년 92ha, 2010년 86ha, 2011년 현재 81ha 총 259ha를 매수하였다. 매년 62억5천만씩 순수한 국비지원 사업이다.
곶자왈 매수보존사업을 추진하게 된 배경은 제주 지하수를 정화시켜주는 환경의 허파이며, 미래 지향적인 생명의 숲이기 때문에 산림정책에서 남다른 의미와 뜻을 갖고 추진사업이라 하겠다.
또한 곶자왈은 다양한 생태계의 보고이며 제주인의 생활근거지 자연환경의 원천이기 때문이기도 하다.
제주도는 한라산을 중심으로 산림생태계가 다양하게 분포되어 있어서 식물보고, 생태계 보고로 알려져 있다.
제주는 자연경관만 우수한 것이 아니라 산림생태계의 종다양성, 건강성, 친화성 등의 고루 갖추고 있어서 2002년 생물권보전지역지정, 2006년 세계자연유산등재, 2009년 지질공원 지정 등에 산림정책분야가 크게 뒷받침하였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이처럼 건강하고 다양한 숲 자원을 보존할 수 있는 것은 지난날 도민들의 열정으로 나무를 심었고 지속적인 산불예방, 소나무 에이즈라 칭하는 재선충병 방제에 총력을 기우려 왔기에 제주가 자연환경분에서 국제적으로 인증을 받고 있음을 인식해야 할 것이다.
여기에는 도민은 물론이지만 산림행정을 전담하는 관련부서에서 불특정 다수의 현장에서 각종시책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지만 하나 하나 눈으로 실감하는 데는 한계가 있어 후한 평가를 받지 못하는 아쉬움도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주산림은 9만여 ha로 전국의 1.3%에 불과하지만 산림시책 내용면에서는 타시도와 비교해도 조금도 뒤지지 않고 선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고 보아진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산림시책을 추진하는 산림, 녹지공무원, 도민들의 적극적인 헌신과 노력의 결과가 오늘의 제주환경을 말해주고 있다 하겠다.
최근 제주에서 추진되는 산림정책으로는 곶자왈 매수보존사업, 산불 없는 제주 만들기, 재선충병 총력방제, 자연휴양림조성운영, 한라산둘레길 및 숲길, 도시 녹지 공간 확충 사업 등 40여개 사업에 375여억원을 투자 추진되고 있다.
앞으로 산림환경을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육성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투자와 도민참여 관련부서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이 이루어져야 지속가능한 방향으로 전개될 것이다.
올해는 유엔의 정한 “세계 산림의 해”로 산림환경의 소중한 가치와 다양한 공익기능을 제공하는 숲을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날로 심각해지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기후변화 대응, 녹색성장의 밑거름은 건강한 산림환경이 어우러진 숲의 보존되어 질 때 인류사회는 물론 동식물의 공존공생을 유지하며 지속적으로 생활을 영위할 수 있음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미래의 희망을 주는 곳, 행복을 추구할 수 있는 곳, 우리 다함께 누릴 수 있는 곳, 세계가 찾는 제주, 행복한 제주 만들기에 슬기로운 지혜와 동참을 기대한다.
* 인사드립니다.
지금까지 도와주신 덕분으로 41년 8개월동안 공직생활을 마감하고 지난 6월30일로 정년퇴임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무척 고마운 마음을 갖고 곧장 인사를 드려야 하는데 늦게나마 인사드리오니 잘 보아주십시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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