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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촌 국민의 숲, 산 쓰레기 수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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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08.26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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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춘천국유림관리소(소장 정민호) 직원들은 26일 춘천시 남산면 강촌리 “구곡폭포” 주변 국민의 숲과 주차장에서 문배마을로 이어지는 탐방로(숲길)에서 여름 휴가철에 버려진 쓰레기가 많아 산림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날 실시한 산림정화 행사에는 춘천국유림관리소 직원을 비롯하여 산림보호협회 회원과 춘천시 산림조합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산 쓰레기 2톤을 수거하였다.

행사 후 정민호 소장은 매년 여름과 가을에 산림정화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나 산 쓰레기 또한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어 행정력의 한계를 느낀다며, 국민들에게 산을 사랑하는 마음에 동참하여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하였다.

한편, 올해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로 산림청이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숲 지키기 캠페인을 만들었는데, ‘숲을 지키는 더하기․빼기 생활백서’로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빼기 하나. 화기물을 빼세요
     - 산에 갈 땐 산불 위험이 높은 버너, 라이터는 빼세요.
빼기 둘. 일회용 제품을 빼세요
     - 하루 편하자고 사용한 플라스틱, 일회용 제품은 썩는데 100년이 필요합니다.
빼기 셋. 많은 음식물을 빼세요
     - 배낭은 가볍게, 마음은 풍성하게, 숲을 위해 음식물은 먹을 만큼만
빼기 넷. 등산용 스틱을 빼세요
     - 아름다운 산길을 다치게 하는 강한 스틱촉, 스틱의 의존도를 낮춰 보세요
빼기 다섯. 소음을 빼세요
      - 소음은 줄이고, 숲이 전하는 소리에 귀 기울여 보세요

더하기 하나. 쓰레기 봉투를 더하세요
     - 아름다운 숲을 즐겼다면 흔적은 쓰레기 봉투에 담아 오세요
더하기 둘. 대중교통을 더하세요
     - 카풀, 걷기, 대중교통으로 탄소 배출을 줄입시다
더하기 세엣.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을 더하세요
     - 정겨운 인사, 서로 양보하는 에티켓, 작은 배려로 추억이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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