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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있어 물 흐르고 강 이루니!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10.21 13:21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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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11경북산림문화축제, 산과 자연의 소중함 강조 -

산림의 중요성을 알리고 산과 자연을 사랑하는 마음을 일깨우는 ‘2011경북산림문화축제’가 19일 상주박물관에서 열렸다.

‘제10회 산의 날’ 및 UN이 정한 ‘2011 세계 산림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축제는 산림조합중앙회 경북도지회 주최로 산림조합 임직원과 숲 해설가, 임업인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행사는 기념식, 임산물 전시, 경연대회, 체험행사, 산주와의 만남, 산림경영 컨설팅, 축하공연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산의 날 기념식은 경북산림대상 시상 및 유공자 표창, 통나무 자르기 퍼포먼스, 오카리나, 풀피리 연주로 이뤄졌다.

경북산림대상은 지역 산림산업 진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수 임업인 및 기관단체를 발굴, 선양하고자 올해 제정된 ‘경상북도 산림대상 조례’에 따라 단체, 개인, 특별상 부문으로 나눠 시상됐다.

단체상은 상주곶감을 전국 최고 명품 임산물로 육성·발전시켜 지역 산림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한 상주시 산림공원과에서 수상했다.

개인상은 임업인으로서 산양삼 재배기술 보급 등 모범적으로 산림 소득경영을 한 권병섭(54·청송읍 월막리)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별상은 조선시대 금강송 보호를 위해 설치된 울진 황장봉산 동쪽 경계비를 발견해 지역 산림문화보전에 기여한 (사)금강소나무, 숲 해설가인 전용운(61·울진 북면 두천리)씨가 수상했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산림대상을 시상하면서 “우수 임업인과 기관단체를 발굴해 지역 산림산업 선도자를 육성하고 임업소득 현장에 활용해 ‘풍요롭고 잘 사는 산촌 만들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산림문화축제 경연대회에서는 23개 시·군에서 선발된 선수들이 통나무 자르기, 나무이름 맞추기, 기계톱조립, 원목재적 산출, 와이어로프 고리 만들기, 장작 윷놀이 등 6개 종목을 놓고 기량을 겨뤘다.

행사장 한쪽에는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펠릿보일러 보급 홍보용 부스’와 표고, 호두, 곶감, 대축, 산나물 등 지역 임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하는 장터가 마련돼 경북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기도 했다.

‘체험 부스’에서는 감깎기 시연, 나무목걸이 만들기, 나무블럭쌓기, 윷놀이, 통나무자르기, 산림퀴즈 등 재미있고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산림경영컨설팅 부스’에서는 임업인 지원정책 안내, 산림경영계획 및 특화품목육성 전문지도, 산지전용상담, 산림지리정보(FGIS)를 활용한 내산 위치 찾기, 사유림 매도·매수 상담행사도 가졌다.

이밖에도 금강송사진과 산림문화작품 전시, 도립국악단 공연, 오카리나 연주, 임업인 장기자랑, 연예인 공연이 행사분위기를 북돋았다.

김관용 도지사는 “올해 지자체에서 처음으로 경북도가 산림문화축제를 개최함으로써 산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것은 물론 이번 축제를 계기로 전국적인 행사로 키워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의 날이 10월로 정해진 것은 2002년 당시 국민들의 바람에 따랐던 것이다. 18일이란 날은 ‘열 십(十)’에 ‘여덟 팔(八)’을 더하면 ‘나무 목(木)’이 된다는 뜻에서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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