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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백운산휴양림관리소, 건강숲길과 함께 겨울나기

1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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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1.12.05 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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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서경덕)는 우리나라 제1호 ‘건강숲길’을 보유하고 있는 백운산자연휴양림을 12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에 위치한 백운산(1087m)자락에 위치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이 자리 잡은 용수골은 용의 전설을 간직한 대용소와 소용소 외에도 크고 작은 폭포가 비경을 이루고 계곡이 넓고 수량도 많아 사계절 휴양공간으로 사랑받고 있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중앙고속도로 남원주 IC에서 8km, 문막IC에서 20km로 2시간 이내에 도착할 수 있어 교통이 편리하며, 원주시내에서 시내버스로 15분가량이면 쉽게 닿을 수 있어 여름이면 피서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곳이다.

 백운산자연휴양림은 2006년도에 개장한 휴양림으로 아담하고 깨끗한 시설을 자랑한다. 숙박시설로는 산림문화휴양관 3동(5인실 13실)과 숲속수련장(20인실 2실)이 있으며, 야영장은 없다. 이외에 물놀이장, 야외무대, 족구장, 전망대, 데크로드(300m), 삼림욕장, 목공예체험실, 쉼터 6곳, 숲길(11km) 등이 조성되어 있어 삼림욕을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낙엽이지고 추워지는 요즘에도 백운산자연휴양림을 찾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재단법인 대한걷기연맹에서 지정한 우리나라 최초 ‘건강숲길’이 있기 때문이다. 2007년 9월에 지정된 건강숲길은 연간 십만명 이상이 찾는 곳으로 전체 길이가 11km에 달하며 경사가 완만하고 휴양림을 둘러싼 청정 용소골 계곡과 천연 혼효림이 어우러져 경관이 수려하다. 맑은 공기와 아름다운 자연을 감상하면서 걸을 수 있으며, 산악자전거를 즐기기에도 제격이다.

 추운겨울 집안에서만 웅크리고 있지 말고 건강숲길을 가족, 연인 또는 친구와 함께 그 동안 나누지 못한 이야기를 나누며 걸으면 소원했던 관계도 회복되고, 자연스럽게 건강도 좋아질 것이다.

 주변관광지로는 천여미터의 고봉들과 가파른 계곡들이 장관을 연출하는 국립공원치악산(55km), 천주교의 성지 용소막 성당(32km), 대하소설 토지의 작가 박경리 선생의 발자취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박경리 문학공원(6.8km), 500년 강원도의 수부 강원감영(10km), 우리나라 온대림의 표본으로 보존되어 있는 신림면 성황림(27km)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먹거리는 고추장으로 칼칼한 맛을 낸 원주 추어탕이 유명하다.

□ 국립백운산자연휴양림 정보

o 위 치 : 강원도 원주시 판부면 서곡리 산166번지
o 구역면적 : 857 ha
o 개장연도 : 2006
o 이용문의 : (033)766-1063
o 찾아오시는 길 : http://www.huyang.go.kr



<시설배치도>


<오시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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