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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남천, 자연형 생태 하천으로 탈바꿈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1.12.20 14:51
  • 조회수 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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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취와 녹조로 몸살을 앓던 경북 경산시의 남천이 자연친화적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경산시는 남천을 자연친화적인 공간으로 개발하기 위해 총 사업비 430억원을 투입해 지난 2007년 시작한 남천 자연형 생태 하천 공사가 이달 말에 마무리된다고 16일 밝혔다.

이로써 녹조현상과 악취로 눈살을 찌푸리게 하던 남천이 맑고 깨끗한 유지용수가 사계절 흐르고 수생 동·식물이 서식하기 좋은 친환경 생태하천으로 복원된다.

시는 사시사철 맑은 물이 흐르는 생태하천에 필요한 하루 10만t의 하천유지수 중 남천 상류 송·수관로를 매설하는 하상여과공법으로 7만t을 확보하고, 하수종말처리장 방류수 3만t을 이용했다.

시는 또 친자연적인 소재를 이용한 생태저수로를 설치하고 고마리, 물억새 등의 수생식물을 심어 어류가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드는 등 하천생태계 복원에 힘썼다.

또 비오 톱 조성, 도섭지, 징검다리 등을 설치해 생태관찰과 체험, 물 체험공간을 조성했으며, 주민들의 여가활용과 학습, 어린이 물놀이가 가능한 자연학습 및 휴식공간을 만들었다.

이태암 경산시장 권한대행은 "남천이 물고기가 헤엄치고 동·식물이 살아 움직이는 아름답고 생명력 있는 하천으로 새롭게 태어나 시민의 품으로 돌아 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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