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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부지방산림청장 2012년 신년사

  • 편집국 기자
  • 입력 2011.12.30 13:14
  •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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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서부지방산림청 가족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희망찬 2012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임진년(壬辰年) 새해를 맞아 여러분 모두 건강하시고 가정에 화목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돌이켜보면 지난 한해는 ‘녹색성장’을 화두로 산림분야에 상징적인 일이 많이 추진되었고 의미있는 성과를 이뤄낸 뜻 깊은 한 해였습니다.

  국가적으로는 UN이 정한 ‘세계 산림의 해’를 맞아 산림이 기후변화에 기여하는 역할과 중요성을 국민에게 환기 시켰고, 아시아 최초로 경남 창원에서 161개국이 참가한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0차 당사국 총회를 산림청과 경상남도가 함께 성공적으로 개최함으로써 글로벌 리더십을 전 세계에 보여주었으며, 산림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우리 서부지방산림청에서는「중장기 국유림경영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향후 역점적으로 추진할 주요과제를 선정하고, 우리 청이 지향하고 나아갈 미션과 비전을 제시하여 더 높은 성과를 추구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정립하였습니다.
  또한, 11%에 불과한 국유림 면적을 확대해 나아가기 위하여 321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노력한 결과, 사유림 5,100ha를 매수함으로써 산림을 지속적으로 경영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과 동시에 국유림 면적 20만ha 확보를 눈앞에 두게 되었고, 앞으로 2020년까지 25만ha, 2030년에는 30만ha까지 확대해 나아갈 수 있게 되었습니다.

  국내 편백림 중 최대 규모인 장성 편백림에 ‘치유의 숲’을 개장하여 금년 한해 15만여 명이 방문하여 숲을 치유와 휴식의 공간으로 활용함으로써 숲의 복지시대를 열어갈 터전을 마련하였습니다.

  아울러, 국내 최초로 걷는 숲길의 새로운 모델인 지리산 둘레길을 기존의 70km에서 금년도에 138km를 추가로 개통하고 편의시설을 확충함으로써 우리 산림이 국민의 여가 선용과 삶의 질 향상에 직접적으로 기여함은 물론, 많은 방문객들로 인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하였습니다.

  이 모두가 산을 아끼고 사랑하는 서부지방산림청 전 직원과 국민여러분의 관심과 노력으로 이루어진 일이었기에 거듭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서부지방산림청 직원여러분, 국민여러분!

  이와 같은 가시적인 성과에도 불구하고 아직 풀어야 할 많은 과제들을 안고 있습니다.

  경제적으로는 대내․외적 불안정 요인이 잠재하고 있고, 우리 임업경영의 발전을 위해서는 해결해야 할 문제들이 많이 있으며, 기후변화 문제해결에도 산림행정기관으로서 의미있는 역할을 수행하여야 합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경제안정과 성장에 힘을 보태고 날로 중요성이 증가하는 산림을 국민이 쉽게 다가가고 이용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은 목표를 세워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합니다.

  첫째, ‘녹색 일자리 창출 사업과 예산 조기집행’으로 국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사회서비스 및 녹색 일자리사업 등에 총 384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어려운 취약계층과 청·장년실업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연인원 30여만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겠습니다.

 또한, 금년 예산의 65% 이상이 상반기에 집행되도록 사유림매수, 산림토목, 숲가꾸기 등 예산의 조기집행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둘째, 국유림을 적극 확대하여 산림자원을 경쟁력 있게 육성하고 공익적 가치를 증진시키겠습니다.

  국유림 확대사업은 국가가 산림을 체계적으로 경영하여 연간 73조원에 달하는 산림의 공익기능을 높여 나가고, 탄소흡수원을 확보하여 기후변화에 전략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추진하는 사업입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매년 여의도 면적의 약 6배에 달하는 5,000여ha의 사유림을 매수하고 있으며, 올해는 314억원의 예산을 들여 작년 대비 10% 이상 증가한 5,600ha를 매수하여 현재 11%인 국유림 비율을 2030년 까지 임업선진국 수준인 20%까지 높이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산림이 생태환경적 기능을 최대한 발휘하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는 자원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산림은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인정하는 유일한 탄소흡수원이며 공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소비자이자 목재와 산소를 만들어 내는 생산자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산림의 기능이 잘 발휘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숲이 건강해야 하는데 건강한 숲은 숲가꾸기를 통해서 훨씬 빨리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올해 109억원의 예산으로 7,450ha의 산림에 숲가꾸기를 추진하여 산림의 다양한 기능이 최적으로 발휘될 수 있도록 만들고, 품질 높은 목재 80,000㎥를 생산하여 국산목재 자급률 향상에 기여하도록 하겠습니다.

  넷째, 산림을 건강하고 생물다양성이 풍부하도록 각종 재해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하겠습니다.

  최근 들어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산림재해가 빈발할 뿐만 아니라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입니다.

  산림은 한번 훼손되면 복구되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므로 사후 복구보다는 예방이 최선입니다. 따라서 산불원인을 사전 제거하고 산불예방 인력의 효율적 활용과 진화장비 확충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 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방댐과 같은 재해예방시설을 지속적으로 확대하여 재해를 사전에 차단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겠습니다.  

  또한, 산림병해충은 선제적 예방정책을 추진하여 지역의 산림에 병해충 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특히, 도서지역 산림생태계 보전을 위해 296개 섬에 분포하는 4,815ha의 국유림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지정을 적극 추진하겠습니다.

  다섯째, 산림을 국민이 항상 이용할 수 있도록 편안하고 친근한 공간으로 만들고 찾아가는 민원서비스를 제공하겠습니다.

  우리나라 도시민 1인당 도시림 면적은 7.76㎡로 선진국 21㎡에 비하면 크게 부족한 실정입니다.

  서부지방산림청은 먼 산을 찾아가기 힘든 도시민들이 보다 편리하고 손쉽게 산림서비스림을 향유할 수 있도록 도시 인근에 도시숲을 조성하겠습니다.

  아울러, 장성 치유의 숲 이용객들이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치유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각종 시설을 확충하고 보다 질 높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제공하겠습니다.

  가로수가 부족한 지리산둘레길 구간에 가로수를 식재하여 그늘을 조성하고, 숲가꾸기 패트롤을 활용하여 생활권 주변 산림으로 인해 피해를 받고 있는 국민에게 직접 찾아가서 지장목 등을 제거해 주는 열린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친애하는 서부지방산림청 가족 여러분, 그리고 국민여러분!

  저는 우리 산림행정이 국민여러분에게 참여의 기회를 확대해 나아갈 때 비로소 산림과 임업의 위상이 격상되어 산림복지국가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올 한해에도 서부지방산림청은 국민여러분과 함께하는 산림행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임을 약속드리며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립니다.

  다시 한번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2012년 새해 아침에

                    서부지방산림청장  윤 정 수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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