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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비의 약수 고로쇠 수액 맛보세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2.02.08 14:37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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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선착순 분양 경북 동해안지역 본격 채취-


포항과 울릉, 울진, 영덕 등 경북 동해안 지역 농촌마다 최근 고로쇠 수액 채취가 본격 시작됐다.

‘뼈에 이롭다’고 해 일명 골리수(骨利水)라고도 불리는 고로쇠 수액이 예로부터 피부 미용뿐 아니라 위장병, 신경통, 허약체질, 노폐물 제거 등 성인병 예방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 때문에 요즘에는 겨울철 농한기 농촌의 짭짤한 소득원이 되고 있다.

포항시 북구 죽장면 두마·현내·상사·가사·봉계리 일대 주민들은 요즘 고로쇠 수액을 채취하느라 여념이 없다. 고로쇠나무는 포항지역의 최고봉인 죽장면 면봉산(해발 1113m)을 중심으로 6개 고산 63ha에 약 5600그루가 자생하고 있다.

올해 고로쇠 수액 채취 허가를 받은 이 지역 10개 마을에서 9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는데, 주민들은 산을 오르며 고로쇠나무에 작은 구멍을 내고 호스를 연결해 수액 채취에 나섰다.
 
지리산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 경남 함양군 마천면 추성리 농민들이 청정지역인 지리산 자락 국유림의 고로쇠나무에서 수액을 채취하고 있다.

영덕군 지품면 명동산 산기슭에서도 신비의 약수로 알려진 고로쇠 수액 채취가 시작된다. 명동산 고로쇠 수액은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는 깊은 계곡의 맑은 물이 고로쇠나무를 통해 여과된 깨끗하고 신선한 원액을 자랑한다. 1.8∼2%의 적정 당도를 유지하고 칼슘과 마그네슘 등 각종 미네랄을 풍부하게 함유해 인기가 높다. 주민들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달 중순까지 1개월 동안 수액을 채취한다.

청정지역을 자랑하는 울진에서도 고로쇠 수액 채취를 시작한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국유림보호협약을 체결한 온정면 온정리와 조금리 2개 마을에 최근 웰빙 음료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고로쇠 수액 채취허가를 내줬다. 온정면 해발 1004m의 백암산 지역에서 채취한 고로쇠 수액은 칼슘, 마그네슘, 망간, 철 등 우리 몸에 유익한 미네랄이 많아 웰빙식품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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