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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을 알리는 ‘오리나무’와 ‘현호색’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2.03.04 14:05
  • 조회수 3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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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3월의 나무로 이른 봄 새싹이 나기 전 꽃이 먼저 피는 오리나무와 분홍색의 꽃부리의 뒤쪽이 길게 나와 있는 현호색을 선정하였다.


<사진 / 오리나무>

습지 근처에 자라는 오리나무는 낙엽이 지는 큰키나무로 암·수한그루이다. 이른 봄 새싹이 나오기 전 3월과 4월에 암꽃과 수꽃이 따로 피며, 꼬리모양의 수꽃은 줄기 끝부분에서 아래로 길게 늘어지고 붉은색의 암꽃은 여러 개가 모여 달려 솔방울 같은 모습으로 위로 달린다.


<사진 / 오리나무 수꽃>

오리나무는 거리를 가늠하기 위해 5리마다 심었다해 ‘오리나무’라 하며 쓰임새도 다양하다. 잎과 나무껍질은 열과 장염을 치료하는데, 열매와 나무껍질은 염료재료로써, 목재는 나막신, 악기, 그릇 등을 만들고 특히, 안동의 하회탈을 만드는 재목으로 사용되었다.


<사진/ 오리나무 암꽃>

꽃부리의 뒤쪽이 길게 나와 있는 현호색은 전국 산지의 약간 습한 지역에 잘 자라는 여러해살이풀로 20cm정도로 땅속줄기 끝에 덩이줄기가 있다. 감자처럼 생긴 덩이줄기는 진통에 효과가 있어 약용으로 많이 이용된다. 5-10개의 꽃이 총상꽃차례로 달리는 꽃은 4월경에 연한 홍자색 혹은 청색으로 색깔이 다양하게 나타난다. 긴잎자루를 갖는 잎은 깃털 모양으로 1~2회 깊게 갈라지며 어긋나게 달린다.


<사진 / 현호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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