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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목원, 최초로 우리나라 석회암 식물도감 발간하다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2.04.13 11:03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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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신준환)은 동북아 식물연구소(소장 현진오)와 공동으로 2009년부터 3년간에 걸쳐 석회암지대인 강원도 정선, 조양강 주변과 충청북도 단양 등을 중심으로 석회암을 좋아하는 식물에 대한 분포를 조사하였다.

그 결과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석회암 지표식물인 동강할미꽃, 참골담초 등 109종을 수록한 ‘석회암 지대의 식물’도감을 발간하였다.   

우리나라 고산지대에 이어 독특한 식물상을 보이는 석회암지대는 특산식물과 희귀식물의 보고로 개나리의 사촌인 산개나리와 만리화, 골담초와 닮은 참골담초 등 23여종의 특산식물과 노랑팽나무, 동강할미꽃, 백부자, 연잎꿩의다리, 산작약, 참작약, 개병풍 등 38여종의 희귀식물이 자생한다.

오늘날 산업사회의 발달로 시멘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석회암 지대에 분포하는 식물의 분포지가 훼손됨에 따라 이 지역의 식물들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가 이루어지기 전에 급속히 사라져 가고 있는 현실이다. 이런 시점에서 「석회암 지대 식물」도감의 발간이 커다란 의미가 있다. 또한, 석회암 지대의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 및 서식지의 보존이 필요하다.  

국립수목원은 석회암식물 도감의 출간을 계기로 앞으로도 석회암지대의 생태학적 ㆍ식물학적 연구를 꾸준히 진행하고 그 결과를 바탕으로 석회암식물원을 만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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