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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5월)의 추천 자연휴양림 국립용현자연휴양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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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04.22 2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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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자연휴양림관리소(소장 성부근)는 가야산의 수련한 경관을 벗 삼아 문화유적을 느끼고 체험할 수 있는 국립용현자연휴양림을 이달 (5월)의 추천 자연휴양림으로 선정했다.

‘용현’의 또 다른 이름은 ‘강당이골’이다. 그 이름에 대한 유래는 불법을 설하는 강원이 있었다는 설과 보원사를 강당사라 불렀다는 설, 그리고 최치원 선생이 움막을 짓고 글을 가르치느라 글 읽는 소리가 물소리와 함께 골짜기로 울려 퍼졌다하여 강당이골이라는 설이 있다.

용현자연휴양림은 해발 678m의 가야산 줄기에 자리 잡고 있다. 물이 풍부하고 나무가 울창하여 녹음이 짙어지기 시작하는 5월이면 그 녹음만으로도 세상의 시름을 잊을 수 있다. 또한 백제 천년의 미소 ‘서산   마애삼존불’과 마음을 열어주는 ‘개심사(開心寺)’,  백제~조선시대까지  천년이상의 법맥을 유지했던 보원사(普願寺)등 다양한 문화유적이 접해있다.

용현자연휴양림의 숙박시설로는 6인실 2실, 8인실 1실, 10인실 2실로 구성된 숲속의 집과 4인실 4실, 5인실 4실, 6인실 5실로 구성된 산림문화휴양관과 5인실 2실로 구성된 연립동이 마련되어 있으며 야영데크 20개소, 숲속교실 1개소, 서해안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또한 능선을  따라 연결되는 등산로와 순환임도는 개심사와 서산목장길로 연결되어 산책과 등산이 용이하다.

특히 용현자연휴양림은 수도권에서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차로 1시간 30분, 대전에서 2시간, 평택, 안성, 천안 등의 중소도시에서   약 1시간의 거리에 위치하여 접근성이 양호하며 약 50분정도의 거리에 안면도국제 꽃박람회장(4.24~5.20)이 자리하고 있어 안면도와의 연계관광도 가능하다.

□ 용현자연휴양림 정보
   o 위    치 : 충청남도 서산시 운산면 용현리 산 2-37번지
   o 구역면적 : 999ha
   o 개장연도 : 2005년 12월
   o 수용인원 : 최대 800명/일, 최적 500명/일
   o 이용문의 : (41)664-1971,8
   o 찾아오시는 길 :
www.huyang.go.kr 참조

 

용현자연휴양림 주변 문화유적지 현황

  1. 서산마애삼존불(자연휴양림에서 5 분소요)

: 국보 제 84호, 우리나라에서 발견된 마애불 중 가장 오래되고 뛰어난 불상으로 1958년 발견되었다. 원래 해의 위치에 따라 서서히 변하는 미소의 모습으로 ‘백제의미소’라 불리고 있으나 풍화작용에 의한 부식 등을 막기 위해 전각을 설치하여 지금은 그 모습을 확인하기 어렵다.

2. 개심사(자연휴양림에서 20분소요)

: 가야산의 중심사찰로 백제 의자와 14년인 654년 혜감국사 창건하였다. 개심사 대웅전은 보물 제 143호로 창건당시의 기단 위에 조선시대 다포식과 주심포식을 절충한 건축양식으로 그 작법이 미려하여 건축예술의 극치를 이루고 있다. 또한 사찰을 중심으로 우거진 숲과 기암괴석 그리고 석가탄신일을 전후하여 만개한 벚꽃은 속세의 시름을 잊은 선경에 와 있는 듯한 감동을 준다.
3. 보원사지(자연휴양림에서 3분소요)

: 창건연대와 폐사된 시기를 알 수는 없지만 보원사지는 지방지인 『호산록』과 사지에서 출토된 유물로 보아 백제와 통일신라, 고려, 그리고 조선으로 이어지는 천년이상의 법맥을 유지했던 매우 중요한 가람이었다. 현재는 보원사지 석조(보물 제102호)․당간 지주(보물 제103호)․오층석탑(보물 제104호)․법인국사보승탑(보물 제105호) 등 많은 문화재가 남아 있다.

4. 해미읍성(자연휴양림에서 25분소요)

: 해미읍성은 우리나라에 남아있는 읍성으로는 원형이 가장 잘 남아 있어 대표적인 표본이 되며, 우리나라 천주교의 성지로서 역사적 의의가 있는 유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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