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60년만에 피는 꽃, 신비의 "대나무꽃" 개화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2.07.03 13:16
  • 조회수 3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 남해안 고속도로변 왕대림에서 이달들어 일제히 개화

좀처럼 보기 힘든 '신비의 꽃'  대나무꽃이 한꺼번에 피어났다.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은 3일 남해안고속도로 경남 진주-사천 휴게소 사이 고속도로변 왕대림의 대나무들이 이달 들어 일제히 꽃을 피운 모습을 공개했다.

방음·방진용으로 만들어진 이 왕대림은 300㎡ 정도 넓이로 꽃을 피운 대나무들은 키 10m 내외, 흉고직경 2∼4cm 정도다. 왕대가 일제히 꽃을 피우는 현상은 지난 1975년 경남 하동에서 관찰된 이후 30여년만이다.

국내 대나무 분포 종은 5속 18종이지만 그 꽃은 보기가 어려워 '신비의 꽃'이라고도 불린다. 근래에는 2007년 경북 칠곡에서 솜대, 2008년 경남 거제 칠전도에서 맹종죽, 올해 경남 김해 용두산에서 대꽃이 각각 관찰된 정도였다. 하지만 대나무는 꽃이 진 후 고사하기 때문에 이 왕대림 대나무들도 곧 말라 죽을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과학원 신현철 박사는 "대나무 개화는 그 원인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는데 60∼120년 만에 핀다는 주기설, 특정 영양분이 소진돼 발생한다는 영양설 등이 있을 뿐"이라며 "대나무 번식은 땅속의 줄기로 잘 이뤄지기 때문에 개화생리에 관여하는 기관이 퇴화돼 꽃이 피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해안고속도로변 왕대림에 핀 대나무꽃


대나무꽃이 핀 왕대림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60년만에 피는 꽃, 신비의 "대나무꽃" 개화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