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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구국유림관리소, 무더위에도 소나무 양묘에 비지땀

  • 전재룡 기자 기자
  • 입력 2012.07.13 15:43
  • 조회수 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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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야생동물 식해 피해예방을 위한 소나무 대묘생산 사업 활발히 추진 중



산림청 양구국유림관리소(소장 장관웅)가 무더위에도 소나무 양묘에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최근 산림 내 급격해진 야생동물에 의한 소나무 피해를 막기 위해 관리소는 양구군 동면 팔랑리에 조성된 산지 묘포장에서 소나무 50,000본을 키우고 있다. 소나무의 초두부(나무가 생장하는 부분)가 일정기간 외부의 방해 없이 자라게 되면 야생동물로부터 안전하기 때문에 본 사업을 추진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관리소는 지난 봄에 소나무 용기묘 50,000본을 식재 완료하였고 현재는 물주기, 제초작업, 병해충방제작업이 한창이다. 지속적인 관리를 하게 되면 현재 10㎝ 안팎의 소나무는 3년 후 80㎝이상으로 자라 야생동물의 피해로부터 안전할 것이다.

최근, 산림 내에 증가한 야생동물은 먹이가 부족한 겨울동안 푸른 잎을 가진 조림목이 자라는 부위인 초두부를 갉아먹고 있다.

이와 같은 야생동물 피해에 노출되어 있는 조림목은 나무 높이가 20cm정도로 낮고 줄기도 연하다. 이러한 어린나무가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를 입게 되면 나무의 활력 유지가 어려워, 결국 죽거나 불량목으로 자라게 되지만 야생동물 피해에 대한 별다른 예방책이 없는 실정이다.

그러나 초두부가 피해를 입지 않은 상태로 야생동물의 식해 범위를 초과하여 나무높이가 일정 높이 이상이 되면 소나무는 야생동물 피해로부터 소나무는 안전하다. 이에 관리소는 야생동물이 조림목의 초두부(새순)를 훼손하는 피해를 막기 위해 관내 양묘장에서 소나무 용기묘를 길이 80㎝이상의 대묘로 양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관리소장은 “금번 야생동물피해예방을 위한 대묘양묘사업은 일자리 창출로 지역 경제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점차 사라져가는 소나무림 확대에 기여할 수 것이며 앞으로도 관리소에서는 생태적으로 건전하고 품격 있는 산림 조성에 노력을 다할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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