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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맞이하는 가을, 비로봉의 황금초원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2.09.13 21:52
  • 조회수 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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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붉은 열매와 보라빛깔 야생화의 초대

해발 1,439m 비로봉은 가을준비로 한창이다. 짙은 녹음을 자랑하던 초원은 황금빛으로 물들어가고, 화려한 자태를 뽐내던 야생화는 빨간 열매를 주렁주렁 매달고 겨울을 기다린다.

가을을 대표하는 야생화는 단연 들국화다. 소백산에서 볼 수 있는 국화류는 쑥부쟁이, 구절초, 산국이 주를 이룬다. 산국은 고지대보다 저지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노란색 국화로 향기가 매우 짙다.

또한 흰색, 노란색, 분홍색의 화려한 색상을 뽐내는 봄, 여름과 달리 가을철에는 칼잎용담, 투구꽃, 고려엉겅퀴, 산부추 등 보라빛을 띤 야생화가 많이 핀다.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 강낙성 소장은 “가을 소백산은 황금빛 단풍과 야생동물의 겨울 먹잇감인 붉은 열매들의 소담스런 모습이 탐방객들의 마음을 충만하게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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