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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6개국 산림탄소전문가, 탄소배출감축 논의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2.09.28 14:48
  • 조회수 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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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탄소배출 감축 및 국가 전략 논의 진행
 
 
전 세계적으로 지구온난화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면서 그 대응책으로 유일한 탄소흡수원인 산림이 각광받고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개발도상국에서 산림전용 및 산림황폐화 방지 등 온실가스 감축 활동을 하면 보상하는 제도(REDD)가 각국 전문가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REDD+, REDD++는 REDD의 적용 범위가 확장된 정도를 나타낸다. 

  REDD 사업을 통해 개도국은 선진국의 재원과 기술로 산림을 보전하고, 선진국은 효율적인 비용으로 자국의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

  미국, 노르웨이, 호주 등 선진국들은 유엔기후변화협상을 주도하는 한편, 인도네시아와 업무 협약을 맺기도 하면서 산림탄소 배출량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2020년 이후의 온실가스 의무 감축 시행에 대응할 방안으로 REDD를 고려하고 있어 그 중요성이 한층 부각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국립산림과학원(구길본 원장)은 지난 25일, 우리나라와 아시아 주요 개발도상국들의 REDD+ 전략 및 기술적 과제를 공유하고 연구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서울교육문화회관에서 ‘아시아 REDD+ 전략 및 MRV 이행’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이번 국제심포지엄에는 한국을 비롯해 인도네시아,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일본 등 6개국의 REDD+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세미나는 인도네시아의 리잘디 보에르 교수가 ‘개발도상국의 REDD+ 전략 및 MRV 이행 능력’에 대해 발표한 것을 시작으로 라오스, 캄보디아, 미얀마 대표가 REDD+ 국가 전략 및 측정·보고·검증(MRV) 이행 경험에 대해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 일본의 전문가는 REDD+ 사업을 추진해 본 경험과 시사점에 대해 발표했는데, 특히, 국립산림과학원 김철민 박사의 인도네시아 롬복섬에서 추진 중인 REDD 사업타당성 연구결과가 주목을 받았다.

  국립산림과학원 기후변화연구센터 이경학 박사는 “산림청이 아시아 산림협력사업을 주관하는 국제기구인 AFoCO를 설립하고 아시아 국가들과 REDD+협력 사업을 추진한 것이 이번 행사가 성공적으로 개최되는 데 큰 힘이 되었다”며 “행사에서 논의된 내용들은 추후 우리나라가 REDD+를 추진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소감을 전했다.

  심포지엄에 참석한 6개국 대표들은 26일, 국립산림과학원에서 아시아 REDD+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 방안을 논의하는 회의를 갖고 전체 일정을 마쳤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를 필두로 2016년까지 5년 간 ‘아시아 REDD+ 국가 전략 비교 및 연구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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