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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누는 기쁨, 가꾸는 정성, 지역 사회와 함께!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3.04.03 13:56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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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포천 시민을 대상으로 광릉 원산(原産) 나무 나눠주기 행사 개최 -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어느덧 식목일이 다가오고 있다. 식목일은 ‘나무 심는 날’이지만 정작 그 의미는 퇴색된 채 나들이하기 좋은 날로만 인식되는 경우가 많았다.

하지만 올해는 공공기관에서도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하는 등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식목 행사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고 있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지난 29일, ‘제68회 식목일’ 및 ‘광릉시험림 100주년’을 맞아 포천시 소흘읍사무소에서 포천 시민 대상 ‘나무 나눠주기 행사’를 개최했다.

1913년 근대 임업연구가 시작된 곳인 ‘광릉시험림’은 설립 이후 100년간 우리나라 임업연구의 산실로서 그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이번 행사는 광릉숲에서 채취한 종자로 키운 나무를 인근 지역사회에 나눠줌으로써 광릉숲의 가치를 한 번 더 인식시키고 더불어 나무를 심고 숲을 가꾸는 분위기를 확산하자는 데 그 의미가 있다.

‘나무 나눠주기’는 소나무를 비롯해 광릉숲의 대표 활엽수종인 복자기 등 9수종 4,000본이 사용됐는데, 이는 축구장(105×68m) 약 2개의 면적에 심을 수 있는 양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 김석권 소장은 행사를 마치며 “작은 나무 한 그루를 통해 산림의 중요성과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하는 산림 연구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 산림생산기술연구소는 광릉시험림 100주년을 기념해 식목행사, 양묘 심포지엄, 광릉 시험림 사진전, 기념우표 발행, 연구 자료집 발간 등의 행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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