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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박람회에서 목재산업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 열려

목조!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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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3.05.31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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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28일 산림청이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가 주관한 2013 대한민국 산림박람회 부속행사로 대전컨벤션센터 중회의실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목조! 지구를 살리고 건강을 지키다”라는 주제로 목재산업활성화를 위한 심포지엄이 열렸다.



이번 심포지엄을 주최한 김헌중 한국목구조기술인협회장은 인사말에서 “ 작년에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에 관한 법률’이 제정되어 몇일 전인 5월24일자로 시행되었으며 최근 기후변화의 최선의 방안으로 떠오르는 목조건축산업의 활성화를 위하여 제1회 전국목조대회를 개최하게 되었으며 국민들과 직접 만날수 있는 전국목조건축 공모전과 목재산업활성화 심포지엄을 통화여 예비건축주와 전문가가 소통하고자 기획되었다."고 밝혔다.

또한 금번 심포지움에서는 전국의 많은 건축예정자들이 목조건축을 짓고자 하는 꿈은 가졌지만 어떻게 실현시킬지에 대한 고민을 해결하고자 하는 것이며 정책과 학술적인 측면 만이 아닌 건축현장에서의 문제를 해결하고 기술적 정보를 공유하는 장으로 마련하였으며 금번 심포지움을 통하여 목조건축 예비건축주들에게 든든한 컨설팅이 될 수 있도록 하며 전문업체에게는 목조건축물의 시공기술과 능력을 건축주들에게 직접 선보이는 기회가 될 것으로 설계자, 시공자, 건축주의 소통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축사에 나선 박찬규 한국목조건축협회장은 “ 최근 각광받고 있는 한옥, 중량목구조, 경량목구조, 조경산업 등 목조산업은 앞으로 다가오는 지구환경변화에 대처하며 힐링을 선호하는 현대인에게 필수 불가결한 산업으로 미래 전망이 밝은 분야이며 목재의 지속가능한 이용으로 목재산업은 지속성장 산업이 될수 있다고 밝히며. 이제는 목조건축업체에서도 구조에만 머물지 말고 저에너지에의한 환경문제 등에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라며 이번 심포지엄이 목조건축물의 품질향상에도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 ”고 밝혔다.

참석자 들의 기념촬영에 이어 첫 번째 주제발표로는 하루한옥 주식회사 박재원대표의 “모듈화 한옥건축”으로 시작되었으며, 박재원대표는 한옥 시장의 붐 일으키기를 위한 슬로건으로 반값 한옥을 내건 이유와 한옥주택활성화방안, 한옥시장의 나아갈 방향 등을 제시하였다.

현재 소비자에게 외면당하고 있는 한옥시장의 문제점으로는 타 건출물에 비해 비싼건축비 등을 유발하는 특수업종으로 분류 되어 전문도편수만의 시공으로 대중화되지 못함을 이유로 들었으며 이에 따른 개선방안으로는 가격인하, 품질향상, 기능개선, 기술개발에 초점을 맞추어 실용화된 건축기법에 대해서 발표하였다.

하루한옥의 실용화된 건축기법은 겉보기만 좋은집이 아닌 친환경 웰빙주택이라며 순황토 온돌 방바닥, 원목마루, 박공풍판 바람구멍, 지붕단열, 에너지 절약형시공 등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마무리에서 하루한옥 박재원대표는 “전통은 살리고 진화된 개량한옥으로써 손주들이 자주오고 싶어하는 집, 자연과 소통하는 낭만의 전통집으로 많은 이들에게 보급화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두 번째 주제발표로는 산림조합중앙회 김종태 팀장 “한옥형 중골목구조 주택시공”이 이어졌다.

김종태 팀장은 발표에서 국산목재를 이용한 힐링하우스 중골목구조 단독주택으로 힐링하우스란 우리선조의 슬기로운 구축방법을 도입 합리적인 골조의 결구방식을 통해서 목조주택의 안정되고 미적인 구조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며 DIY 중골목구조란 무엇이며, 중골목구조를 통해서 추구하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김종태팀장은 “건축주의 자유로운 건축방식에 의해 목조주택의 기본인 DIY 중골목구조를 우리나라에서 자라나고 생산한 목재를 이용하고 자신이 선택한 자재를 통해서 집을 짓는 것이라"고 피력하고

주요결합부 가공설명으로 구조도, 사면 반턱주먹장 맞춤, 삼면 반턱주먹장 맞춤, 귀도리, 장여 사괘맞춤, 헛주를 내력주로 활용하고 장보를 단보로 힘의 균형을 분산한 보이음 방식, 중골목구조에서 사용하는 맞춤형 도브텔 방식의 설명 및 시공사례를 보여주었다.

김종태팀장은 마무리로“ 내집은, 내나라 천연목재를 사용, 내 가족을 지키기 위해 내손으로 직접 짓는것이 좋겠다”고 주장하였다.

이어 세 번째 발표자인 신한옥연구소 서경석소장은 “목심 흙 건축” 이라는 주제발표를 통해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목재를 짧게 잘라 흙벽속에 삽입함으로 흙집의 골조로 사용함으로서 국산에서 생산되는 휘어지고 가늘고 수율이 적게나오는 목재들을 최대한 활용하고 흙벽을 두꼅게하여 단열성을 높임으로서 효율적이고 경제적인 황토주택으로 활용할수 있는 사례를 들어 설명하였다.

이어 네 번째 발표자인 태원목재 이영근이사는 “프리컷 한옥건축” 이라는 주제로 프리컷의 정의, 중목구조 생산공정, 한옥 철물공법 사례, 한옥인테리어 설명 및 사례를 선보였다.

"프리컷은 말 그대로 자른다는 의미로써 현장에서 목재 치목 및 재단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미리 공장에서 재단 및 접합부이 가공 등을 완료하여 현장에서는 단순한 조립으로 주택의 골조를 완성하는 방식이다."라고 밝힌 이영근이사는 “프리컷 방식 도입을 통해서 Post & Beam 구조(기둥보 방식)이며 한옥이나 정자, 팀벞레?? 캐빈하우스, 캐노피, 퍼걸리 등 전반에 활용될 수 있다. 또한 프리컷의 최대 장점인 공업화 대량생산이 가능하다 . 기능자의 고령화와 인건비 상승으로 캐드캠 설계에 의한 공장형 기계치목이 비용저감에 앞서 좋은 건축물을 완성하기 위한 필수조건이 되고 있는 현실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생산공정, 시스템 장점, CAD-CAM 설계, 고온고습건조시설, CNC 생산라인에 대한 설명을 하였으며 한옥 건축에 있어서 현대화 하지 못한 부분인 목재건조, 설계, 치목에 관해 태원한옥에서는 자동화 설비로 현대화 하였으며, 건축기간 단축, 기둥과 도리 철물접합에 의한 글루램 사용, 회첨부분, 종단면, 기둥보 조립, 중도리 윗부분은 더글라스 퍼 원목사용 ,아파트를 한옥으로! 인테리어 한 한옥 아트윌 등의 사례를 보여주었다.

이어 다섯 번째 발표자 화천청정재단 박준철 박사는 “ 집성재를 사용한 목조주택”이라는 주제로 화천군 청정산업 진흥재단에서 생산 시공한구조용 집성제, 집성재 목조주택의 사례를 선보였다.

특히 지자체에서 설립한 국내  유일의 화천군 청정산업 진흥재단에 대한 설명으로 "산림청이 인가하고 화천군에서 투자하여 설립되어진 재단으로 국내 산림의 효율적인 활용을 위하여 목재산업단지 조성 및 관련산업을 지원 육성하여 국산 목재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설립하였다며 구조용집성재, 목탄목초액, 목재펠릿, 제재목, 한옥재 등을 생산한다"고 소개하였다.

박준철박사는 재다에서 생산되는 구조용집성재는 목재를 초월한 고강도 소재이며 친환경적 건축자재로서 목재가 지니고 있는 본래의 아름다움과 고유 특성을 유지하면서도 특정 응력에 견딜 수 있도록 생산된 고강도 건축재료일. 뿐만 아니라 타자재보다 가볍고, 다공질채로 습기를 품는 역할을 하며, 불괘감을 주는 고음과 저음을 흡수하며 열진도율이 낮고, 일반 목재에 비해 강한 내화성이 있으며, 목재의 유연성으로 충격하중에 강하고 내진성이 크며 산성 및 알칼리성에 강하고, 원하는 형상으로 제작이 가능하며 관리에 따라 반영구적인 재료라고 많은 장점을 설명하였다.

주요 시공사례로써 영월술샘 박물관, 제주 함덕해변, 화천 목재문화 체험장으 사례를 설명하고 구조용 집성재의 발전방향으로 구조용집성재 활용 다변화로 수용를 증대, 생산원가절감으로 가격 경쟁력 화보, 전문 인력 증가로 집성재구조물의 신뢰성확보, 목구조의 우수성과 안전성홍보로 주위에서 쉽게 접할 수 있는 건축자재로 일상화시키는 방안에 대해서 설명하였다.

이어 여섯 번째 발표자 리플래시기술 권순관이사는 “공업화 목조주택”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공업화 건축, 목재 트러스, 리플래시하우스의 패널라이징 공법 시공 과정, 리플래시하우스의 장비현황에 대해서 설명한 권순관이사는 "공업화 건축은 Engineering된 골조제작도면의 컷팅리스트와 조립 도면에 따라 공장에서 벽체패널과 트러스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운반하여 설치하는 공법으로 품질향상, 우천 및 동절기의 기후 영향 감소, 공사관리 및 현장관리가 용이, 공기단축, 현장인력감소, 현장 도난사고 및 화재우려 감소, 골조 예산 예측이 용이, 비용 대비 고부가가치 건축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는 반면 기존 공법보다 작업현장으로의 진입도로의 여유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존재한다고" 밝혔다.

이어 리플래시하우스의 패너라이징 공법 시공과정, 리플래시하우스의 장비현황, 패널라이징 공법 상세 공정(공장제작, 토대설치, 벽체설치, 바닥트러스설치, 지붕트러스설치, 골조완료) 사례를 설명하였다.

심포지엄 주제발표에 이어 토론회가 국내 목조건축의 선구자이며 한국목조건축협회 초대회장을 역임한 충남대학교 장상식 교수를 좌장으로 진행되었기에 전문성이 더욱 빛났고. 특히 토론회에 나선 목포대학교의 김지민교수의 전남한옥의 사례와 발전방향에대한 깊이있는 의견발표로 많은 참석자들의 공감을 일으켰다. 참석자 들의 열띤 질문과 관심으로 이번 심포지엄의 기획의도인 예비건축주에게 많은 자문이 이루어졌음을 알수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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