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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사)한국꽃누루미협회 강흥실 이사장

  • 정경애 기자 기자
  • 입력 2013.06.10 09:08
  • 조회수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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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연으로 이루는 예술 꽃누루미 예술가

얼마 전 대한민국 산림박람회장에서 호평을 받았던 꽃누루미에 대하여 알아보고 전국에서 의욕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3,000여 회원이 가입된 국내 최대 전문모임인 (사)한국꽃누루미협회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지난 6월 5일 대전 서구 둔산동에 위치한 협회 사무실에서 강흥실 이사장과의 만남이 있었다.

 기 자: 꽃누루미 란 무엇을 말하며 어떻게 활용되는 건가요?

이사장: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서부터 식물을 좋아하고 꽃이나 낙엽 등을 채집하여 간직하고 책 사이에 넣어보기도 한 경험이 있으실 겁니다.

길가의 작은 꽃, 무심코 스쳐 지나는 작은 풀잎들을 비롯하여, 절화, 낙엽 등을 그 모습 그대로 눌러 말린 후, 액자나 병풍에 담거나 보석함, 명함, 카드, 스탠드 등의 일반 생활용품에 응용해서 광범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아름다운 꽃 공예이며, 액자에 넣으면 꽃 그림이 되는 신비한 꽃 예술이 꽃누루미이며 어느 누구에게나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예술 작품이기도 하지요.

 기 자: 꽃누르미는 언제부터 보급되어졌는가요?

이사장: 어느 시대라고 잘라 말할 수 있는 문헌은 발견돼 있지 않지만 꽃누르미의 역사는 인류가 탄생할 때부터 라고 볼 수 있으며 옛 우리 선조들이 단풍잎, 은행잎, 대나뭇잎 등을 문창호지에 붙여 자연을 집안에서도 감상할 수 있었던 때부터라고 생각합니다.

국내에는 1980년 대부터 보급되어 왔으며, 1996년 이후부터는 압화라는 이름으로 꽃꽂이와 곁들이면서 보급되다가 점점 압화전이라는 독립된 이름으로 알려지기 시작되었습니다.

 기 자: 꽃누르미를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계기가 있었는가요?

이사장: 1980년대에 보급되기 시작하여 1999년 이후부터는 급속도로 많은 이들에게 알려지면서 일반화되기 시작하였습니다. 특히 2000년에 한국꽃누르미협회를 창립하고 산림청 산하단체로 등록하되어 기틀이 박히게 되었습니다.

또한 2000년 국립수목원 꽃누르미전, 산림청 꽃누르미전, 2002년에는 월드컵기념 한일 친선 꽃누르미전, 독립기념관 무궁화 꽃누르미전, 안면도 태안 꽃박람회 전시, 고양시 세계 꽃박람회 전시, 서울대공원 꽃누르미전, 꽃누르미 세계교류전을 비롯한 활동과 조선일보 미술관에서 제1회 협회전을 성황리에 마치면서 전국적으로 많은 이들에게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어진 것 같습니다.

 기 자: 꽃누르미를 배우기 위한 과정은 어떻게 되는가요?

이사장: 본 협회의 교육과정은 초급, 중급, 고급, 강사, 지도자등 5개 과정으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취미과정으로는 즐기는 초. 중급 과정과 꽃누르미의 기술을 보급하면서 창작생활을 하는 강사과정, 꽃누르미 연구와 강사를 지도하고 꽃누르미 문화보급에 앞장서는 지도자 과정 등이 있습니다.

 기 자: 꽃누르미 예술의 전망과 협회의 진로는 어떻게 되는가요?

이사장: 꽃누르미가 이제는 초, 중, 고등학교, 대학교, 문화센터, 미술학원 등에서도 새로운 특기 적성과목으로써 인가가 날로 높아지고 있어 비전이 보입니다. 그동안은 이사진의 잦은 변동과 단독활동으로 인하여 장기적인 발전 계획과 확산에 장애가 있었습니다. 따라서 한국꽃누르미협회는 관련 기관, 단체, 언론 등과 협약을 체결하는 등 대외력을 증가시켜 전시, 체험행사, 지도자 양성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강화시킬 예정입니다.

자연을 사랑하고 친환경 예술에 관심을 가지고 계시는 국민들께서 꽃누루미를 포함한 산림문화에 많이 참여하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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