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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방) 숲유치원 토토어린이집

  • 정경애 기자 기자
  • 입력 2013.06.10 10:19
  • 조회수 7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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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붐을 일으키고 있는 숲 유치원에 대하여 알아보기 위하여 지난 6월 5일 대전시 동구 대별동에 위치한 토토 자연학습원에서 민충기원장 부부를 만나 “흙에서 노는 아이들, 숲 유치원”이라는 주제로 인터뷰를 가졌다.


이번 인터뷰에서는 숲 유치원의 교육목적, 일반유치원과의 차이, 정규교육과정과 숲활동의 병행방법, 숲 교육 활동 방법 등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었다.

 기자: 토토 자연학습원은 언제 설립되었나요?

원장: 저의 아이들을 키우면서 산으로 강으로 체험을 많이 다녔습니다. 아이들이 점차 자연을 느끼면서 긍정적인 사고, 의지력 상승, 적응력과 사고력이 커지는 것을 실제 본인이 느끼면서 우리 어린이집 아이들에게도 접목시키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1995년도에 어린이집과 별도로 자연학습원을 설립하여 숲 유치원이 태동되기 전부터 개인적으로 숲 활동을 실시하게 되었습니다.

 기자: 숲 유치원의 교육목적은 무엇인가요?

원장: 본격적으로 숲 유치원이 사단법인으로써 교육활동을 실시한 것은 2년 전부터입니다. 숲 유치원은 어린아이들이 자연과의 조화 속에서 신체와 정신을 성장발달 시킨다는 목적을 토대로 건강교육, 감각교육, 창의성 교육, 움직임 교육, 사회성과 언어교육, 지적 교육, 환경과 자연체험 교육을 진행 통해서 아이들의 오감교육을 실시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기자: 숲 유치원은 일반유치원과 무엇이 다른가요?

원장: 일반유치원의 답이 정해져 있는 정형화된 정규 수업과는 달리 답이 없는 자연적 학습을 통해서 아이들의 창의력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직접 자연을 느낌으로써 자신을 표현하는 방법을 터득하게 하는 것이 다른 것 같습니다.

 기자: 학부모의 반응은 어떤가요?

원장: 과거 90년대만 해도 “놀러 다니는 유치원”으로 소문이 나서 많은 학부모님들의 우려가 많았지만, 본 유치원에서 배출되어진 어린이들이 학년이 올라갈수록 자신을 표현하는 능력, 학습능력에서 두각을 보임으로써 현재는 많은 학부모님들이 믿음을 가지고 맡겨주십니다.

 기자: 숲 유치원 교육진행과 일반 교과과정을 어떻게 효과적인 배분하여 아이들의 교육을 진행하는지요?

원장: 많은 분들이 기본 교과 과정을 하지 않고 숲 활동을 하는 것으로 오해를 하십니다. 실제 기본적인 교과과정 비율보다는 숲 활동 비율이 많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우려를 하실 정도로 기본 교과 과정을 배제하고 숲 활동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처음 우리 어린이집을 찾아오시는 학부모님들에게 교육과정을 충분히 설명을 드리고, 원하시지 않으실 경우 오히려 우리 원에서 돌려보내기도 하였지만 지금은 학부모님과 의견의 일치가 많습니다.

 기자: 숲 활동과 기본 교과과정을 같이 병행하게 된다면, 비용적인 부분에서 일반어린이집 보다 지출이 많을 것으로 예상하는데 실제 비용은 어떻게 충당하며, 아이들의 숲 활동은 어디서 진행하는지요?

원장: 숲으로만 다니면 비용이 적게 들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원은 아이들에게 되도록 많은 경험을 하도록 하기 위해서 많은 곳을 다니므로 안전비용 등 많은 비용이 부담이 되며 누리과정, 어린이집 평가인증 등을 만족하게 하는 데 약간의 비용이 더 발생하지만 교육의 효과에 비하면 감수할 만합니다.

 기자: 토토 어린이집에서는 숲 활동을 위한 어떤 계획과 바람이 있으신가요?

원장: 매일같이 숲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우리 아이들만의 공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이에 개인적인 사비를 통해서 3만평의 땅을 구입하여 아이들이 그 공간에서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게 나무를 심고, 자연을 느끼도록 하고 있지만, 실제 많은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그렇지 못하고 있습니다. 관할하는 복지당국, 산림당국과 교육당국 등의 많은 지원을 통해서 아이들이 마음껏 활동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졌으면 좋겠습니다.

인터뷰를 마치면서 아이들의 교육적인 활동을 위해서 개인사비도 아까워 하지 않는 토토어린이집 원장님의 모습을 통해서 숲활동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엿볼 수 있었다. 또한 어린이집의 특성 상 관할하는 복지부와 교육부의 조화가 절실하게 필요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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