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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개원 91주년 맞아 정부 3.0 실천과 미래 발전 전략 공유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3.08.22 17:14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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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가 산림인 만큼 그 이용과 관리의 중요성이 크다. 일제강점기와 6·25를 거치며 헐벗었던 산림이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갖추게 되기까지는 많은 노력이 따랐다.

산림녹화를 성공적으로 이뤄낸 현재는 산림 교육, 산림 치유 등 산림을 효율적으로 이용하기 위한 활동이 늘고 있다. 우리 국민이 연간 109조 원, 1인당 216만 원에 달하는 산림복지 혜택을 누리게 된 바탕에는 한국 산림과학연구의 발전이 있었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산림과학 연구기관인 국립산림과학원(원장 윤영균)은 22일, 개원 91주년을 기념함과 동시에 산림과학연구 성과를 되짚어보고 국민 행복과 소통하는 정부 3.0 실천과 미래 발전 전략을 공유하고자 ‘개원 91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 행사는 그간의 산림과학연구 재조명 및 미래 비전 제시를 목표로 하며 선후배 직원 간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이날은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내부 결속력을 다지기 위해 전 직원과 함께 오찬시간을 가졌다. 또한, 윤영균 원장과 간부진, 2013년 신규 임용자 등 91명은 정문 쉼터에서 홍단심계 신품종 무궁화를 심는 기념식수 행사를 진행했다.

기념식수 장소는 국민 소통의 공간으로 조성한 쉼터이다. 특히 식수목은 나라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고 대국민 국위선양(國威宣揚)을 유도하는 차원에서 나라꽃 무궁화를 선정했다.

무궁화를 심는 이유에는 그간 무궁화가 진드기가 많다는 등의 오해를 받아온 걸 불식시키기 위한 것도 있다. 무궁화는 연간 기본 방제횟수인 1∼2회만 관리를 하면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윤영균 원장은 “개원 91주년 행사로 각 부서가 정보를 공유하고 함께 한국 산림과학연구의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기회를 가질 것”이라며 “이로써 직원 간 소통과 화합이 보다 활발히 이뤄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1922년 조선임업시험장으로 설립된 이후 임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생산기반 기술개발, 환경적 기능증진 기술개발, 첨단기술 개발 및 임산물 이용의 고도화, 산림경영 기술개발 등을 담당해오고 있다.









- 윤영균 국립산림과학원장 91주년 기념사 -

 

국립산림과학원 개원 91주년을 맞아                  - 국립산림과학원장 윤영균

 존경하는 국립산림과학원 가족 여러분!

유난히도 덥고 긴 장마가 이제는 힘차게 노래하는 매미 소리에 놀랐는지 몇 일 전부터는 피부에 와 닿은 넘실바람의 느낌이 가을을 상징하는 하늬바람인가 봅니다.  

1922년 임업시험장으로 개원한 이후 91주년이라는 깊은 역사의 뒤안길에서 항상 묵묵하게 소리없이 자신의 직분을 충실하게 수행해 주시고 지금의 국립산림과학원으로 발전시킨 우리 가족은 중국의 유가 경전의 하나인 禮記(예기)에 기술되어 있는 聽於無聲(청어무성), 視於無形(시어무형)의 정신으로 이미 무에서 많은 유를 창조하였습니다.

이것은 박근혜 정부가 추구하는 창조, 창의가 어쩌면 우리 산림과학 연구자들의 숙명입니다. 우리가 추구하는 산림과학 3.0 또한 연구 성과가 국민 개개인에게 혜택으로 돌아가 국민 모두가 숲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는 기반을 마련 한다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산림은 국민들에게 공익적인 것은 물론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인 면을 과학적으로 이해시키는 것입니다. 따라서 융·복합의 연구는 필수 불가분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글로벌 리더 역할을 추구하는 대한민국의 힘찬 동력으로 산림은 21C의 가장 중요한 키워드입니다.  

따라서 우리는 창립 100주년이 되는 2022년까지 세계 5대 산림연구기관의 위상을 뛰어 넘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또한 앞으로 10년간은 새로운 100년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여 명실공이 세계 최고의 산림연구기관으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온 힘을 기울여야 합니다.

21C와 새 시대에 걸 맞는 새로운 방향이 제시되어야 합니다. 따라서 단기적인 생각보다는 지금을 더욱 더 충실히 수행하는 성실성과 뚜렷한 중·장기 계획과 목표가 필요합니다.

오늘 8월 22일은 내일을 위한 우리의 비전을 되새기는 개원 91주년이 되었으면 합니다. 『천년 전을 보면서 오늘을 실천하고, 백년 후를 그리며 내일을 준비 한다』는 각자의 마음속에서 자신의 뒤를 되돌아보는 의미의 날로 만들어 새로운 백년을 향한 마음을 모아봅시다.

끝으로 여러분의 모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을 빌며 모두가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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