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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사) 김남균 제2대 한국임업진흥원장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3.09.03 16:33
  • 조회수 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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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한국임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그리고 임업인 및 산림가족 여러분!

  오늘부터 여러분과 한 가족이 된 김남균입니다.
    정부의 인사발령에 따라 한국임업진흥원의 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면서, 한편으로는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저는 진흥원이  출범을 준비 할 때부터 주무국장으로서 산파 역할을 담당하였고, 출범 이후에도 남다른 관심과 성원을 보내 왔습니다. 그러기에 오늘에 이 자리가 남다른 의미로 다가 오고 있습니다.   아울러 임업진흥원이 첫 걸음마를 뗄 수 있도록 노력해 주신 이동섭 초대 원장님께도 이 자리를 빌려 심심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임직원 여러분!
  한국임업진흥원은 임업인의 산림경영정보,임산물생산 유통·정보지원등을 통한 산림소득증대 및 산업화촉진을 위해 설립된 임업분야의 유일한 준정부기관입니다. 우리는 앞으로 한·중 FTA체결 등 어려운 여건속에서 지속가능한 임업발전과 목재산업 육성, 선진 임업기술과 정보를 습득하여 국내 임업과 임산업의 진흥에 이바지해야 하는 막중한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임업진흥원 가족 여러분!
  박근혜정부는 공공정보를 적극적으로 개방하여 국민과 공유하며 부처간 칸막이를 없애고 협력함으로써, 국민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규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창조경제를 새로운 정책 기조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또한‘국민에게 신뢰 받는 공공기관’을 공공기관 정책 방향으로 삼고 효율성, 책임성, 투명성을 3대 원칙으로 세우고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것은 수시로 공공기관의 기능과 시장 경쟁력을 점검하여 상시 구조조정을 실시하여 공공기관의 효율성을 강화할  것임을 밝히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잘 알다시피 우리 원은 2012년도 공공기관 경영실적평가에서 저조한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임업진흥원 설립 당시 우리를 성원해 준 관계기관과 수많은 임업인의 기대에 부흥하지 못한 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모든 것이 첫 술에 배부를 수 없고, 시련을 겪은 나무가 더 좋은 열매를 맺듯이 이번 결과를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야하며, 하루빨리 실망감을 떨쳐 버리고 앞으로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이를 위해 임직원 여러분께 몇 가지 당부를 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박근혜정부의「정부3.0」구현에 기여하는기관이 되어야 합니다. 부처간 협업으로 맞춤형 임업기술서비스를 제공하고 임업분야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여 임업의 경제적 가치를 높이고, 고부가가치 임산물의 생산을 늘려 임업소득을 향상시키는 등 산림분야의 국정과제를 차질 없이 수행해야 합니다.

  둘째, 여러분들이 수립한 경영전략체계를 이해하고 ‘고객만족, 녹색성장, 미래가치를 창조하는 임업서비스 전문기관’이라는 비전달성을 위해 내가 과연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협력과 팀워크, 전문성, 책임감, 고객지향’이라는 핵심가치를 공유하고 실천하고 있는지 늘 되새겨 주시길 바랍니다. 

  셋째, 창조적인 현안과제 해결입니다. 정부의 창조경제정책에 발맞춰 목재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신뢰성 높은 산림정보 생산과 공유, 그리고 고품질의 임산물 생산·유통관리, 국내 산림탄소흡수원 증진을 위한 한국형 인증체계 구축 등 산적한 현안과제를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넷째, 종합 산림경영컨설팅 전문기관으로 발돋움해야 하겠습니다. 단순한 임업기술정보제공차원을 뛰어넘어 양질의 산림경영정보를 제공하여 실질적인 산림 투자로 이어지고 소득과 일자리가 창출되도록 지원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이를 위해 One stop service시스템을 신속히 구축하여야 하고 산주 및 임업인, 산림청 그리고 유관기관을 연결하는 가교 역할을 하는 한편, 임업진흥정책을 개발하는 브레인 역할도 병행해야 합니다.

다섯째, 공직기강의 확립입니다. 우리원은 관계법령에 따라 역할과 임무가 명확히 부여되어 있고, 국민세금으로 운영되는 기관인 점을 명심하여 공직자로서 청렴을 생활화 하고 엄정한 자기관리를 통해 민원인을 포함한 우리의 고객을 불편하게 하거나 조직에 누를 끼치는 일이 있어서는 결코 아니 되겠습니다.

  우리는 시시각각 변하는 경영환경을 두려워하지 말고 변화를 이용해 도전과 혁신을 해야 합니다.  우리 선배들께서 산림녹화를 성공한 것처럼 이제 우리도 임업을 친환경산업으로 육성시켜 250만 산주와 임업인에게 없어서는 안 될 핵심기관으로 발돋움하여 또 하나의 성공신화를 만들어 나갑시다.

  임직원 여러분!
  조직은 친목을 위한 단체가 아닙니다. 우리에게는 설립 미션과 비전, 그리고 부여된 직무가 있습니다. 조직은 기관의 미션을 달성하고 성과를 내기 위해 업무 중심으로 운영되어야 하며, 그 성과가 조직원에게 돌아가서 조직과 직원의 발전을 동시에 이루는 조직문화를 만들어야 합니다. 

  마부위침(磨斧爲針)이라는 말이 있습니다.도끼를 갈아 바늘을 만든다는 뜻으로 아무리 어려운 일이 있더라도 부단한 노력과 끈기와 인내로 일하면 기필코 이루어 낼 수 있습니다. 저는 여러분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주어진 역할과 사명을 다해 주실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저는 여러분과 함께 임업인이 크게 웃고, 우리 조직이 활력 있는 일터, 삶터, 쉼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해 나가겠습니다.
  여러분과 가정에 행복이 충만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3년 9월 2일

한국임업진흥원장  김 남 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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