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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원산생태수목원, 봄의 전령사 ‘너도바람꽃’ 개화 !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3.21 09:47
  • 조회수 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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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금원산 계곡 군락형태 자생지서 너도바람꽃 꽃망울 활짝 터트려 -

금원산생태수목원 계곡에 봄을 알리는 ‘너도바람꽃’이 꽃망울을 활짝 터트렸다.

‘너도바람꽃’은 ‘봄의 바람을 몰고 온다’하여 이름 붙여진 바람꽃의 한 종류로 너도바람꽃의 꽃말은 ‘사랑의 괴로움, 사랑의 비밀’이라 한다.

‘너도바람꽃’은 우리나라 북부지방과 지리산, 덕유산에 자라는 다년생 초본이다. 생육환경은 산지의 반그늘계곡부의 축축하고 부엽토가 쌓인 곳에서 자라며 줄기가 연약하다.

우리나라에서 자생하는 ‘너도바람꽃’은 ‘미나리아재비과’의 식물로서 독성을 지니고 있다. 이는 잔설이 쌓여진 산속에서 굶주린 짐승들의 먹이로 피해를 입지 않으려는 자연의 지혜로 보인다.

키는 15㎝ 정도이며, 잎은 길이 약 3.5~4.5㎝, 폭 4~5㎝이고 깊게 3갈래로 나누어지며, 양쪽 갈래는 깃 모양으로 다시 3갈래로 갈라진다. 꽃은 흰색으로 꽃자루 끝에 한 송이가 피며, 지름은 약 2㎝ 내외이다. 꽃이 필 때는 꽃자루에 꽃과 자주빛 잎만이 보이다가 꽃이 질 때쯤에는 녹색으로 바뀐다. 열매는 6~7월경에 달린다.

금원산산림자원관리소 김종익 소장은 “이번에 군락의 형태로 발견된 너도바람꽃과 같은 희귀특산식물의 경우, 현지 내 보존 뿐 만 아니라 수목원 내 전시보존원에도 서식처를 마련해 보호에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산식물 유전자원 보전에 산림유전자원 보전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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