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동해안 지자체, 산불발생 '비상'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4.17 17:14
  • 조회수 27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경북 동해안 일선 시·군마다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이 잇따라 발생하자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하고 산불 실화자에 대해서는 형사입건을 원칙으로 강력 처벌키로 하는 등 비상이 걸렸다.

16일 경북 동해안지역 일선 시·군에 따르면 경북도내의 경우 올들어 지금까지 발생한 산불은 모두 61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19건보다 3배나 많이 발생했다.

이는 지난 한해동안 경북에서 발생한 산불 42건을 훌쩍 뛰어넘은 수치다. 산불이 잇따르면서 동해안을 비롯한 도내 대부분 지역에 건조특보가 내려지는 등 산불 위험이 높자 경북도는 모든 시·군에 산불재난 국가 위기경보 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격상했다. 경계경보는 도내 산림 가운데 산불 위험지수가 66 이상인 곳이 70%가 넘을 때 내려진다.

이처럼 건조한 날씨속에 산불발생 우려가 높아지자 포항시는 산불 실화자에 대해 형사입건을 원칙으로 하는 등 강력처벌키로 했다. 시는 산림인접지 논·밭두렁 및 쓰레기 소각으로 인한 산불로 확산되는 부주의를 근절시키기 위해 산불발생시 사법경찰관을 통한 철저한 원인조사와 함께 실화자 등 법규 위반 행위자는 끝까지 추적해 처벌키로 했다.

이와함께 포항시는 최근 경찰서, 소방서, 해병1사단, 교육청 등 유관기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산불방지 총력대응 특별대책 회의’를 개최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 현장 통합지휘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경주시는 산불방지를 위해 유서깊은 토함산에서 고유제를 봉행했다. 시는 이달 20일까지를 ‘봄철 산불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이기간 동안 산불 경보를 ‘경계’로 격상, 산불 취약지 현지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또 시는 산불 감시탑 33개와 산불초소 201개소에 산불감시원을 배치해 집중 감시하는 한편, 산불감시카메라를 가동시키고 임차 헬기를 이용해 공중감시를 강화하고 있다.

지역의 주요 등산로 9구간 40.2㎞를 폐쇄하고, 2만8649㏊를 입산통제구역으로 지정해 산불감시원을 길목에 배치했다. 국립공원관리공단 경주국립공원사무소도 6월 8일까지 산불방지 특별대책본부를 설치·운영키로 했다.

이와함께 야간 산불감시 비상순찰조 운영과 함께 산불GPS 신고단말기 및 산불신고 어플리케이션을 활용, 산불 조기발견과 신고체제를 강화하기로 했다. 울진군과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최근 구수곡휴양림에서 군청 산불기계화진화대,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전문예방진화대, 관계 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유관기관 합동 산불기계화진화대 진화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금강송 군락지인 울진지역에 산불발생시 초동진화와 최소 인력투입으로 최대의 산불진화에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 실시됐다.

울진군 관계자는“동해안 지역특성상 4~5월은 건조한 날씨와 계절풍의 영향, 영농철 등으로 인해 대형 산불 발생의 위험이 매우 높은 시기”라며 “귀중한 산림자원인 숲을 보호하기 위해 산불예방에 전 행정력을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동해안 지자체, 산불발생 '비상'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