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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 첫 시범인증 실시

기업사회공헌(CSR)을 넘어 녹색성장의 제도적 기반으로 성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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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14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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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임업진흥원(김남균 원장)은 8월 14일(목), 한국예탁결제원 횡계리 재조림 사업에 대하여 산림탄소흡수량 시범인증을 실시하였다. 이는 2013년 2월 제정된 「탄소흡수원 유지 및 증진에 관한 법률」(이하 탄소흡수원법)에 따라 수행되고 있는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대한 첫 시범인증이다.

첫 시범인증을 실시한 한국예탁결제원은 2012년부터 강원도 평창군 공유림(2.46ha)에 자작나무 숲을 조성하였다. 본 사업으로 연평균 25톤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함과 동시에, 산림탄소상쇄의 숲이 조성되어 관광소득 및 교육적 효과를 누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노사협력 활동의 일환으로 사업대상지에 대한 환경정화 활동을 수행하여, 기업 사회공헌(CSR)의 성공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공헌형 산림탄소상쇄사업’이란 탄소흡수원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의 장이나 사업자가 사회에 공헌하기 위하여 자발적으로 산림탄소흡수원을 유지하고 증진시키고자 하는 활동을 말한다.

‘14년 8월 현재 한국예탁결제원 이외에 강원도, 강원 화천군, 전북 진안군, 이브자리(주), 자연환경국민신탁, 예금보험공사 등의 15개 산림탄소상쇄사업이 등록*되어 있다.

    * 산림탄소상쇄사업에 등록된 사업자는 신규조림/재조림, 산림경영, 목제품이용,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이용 등으로 발생한 산림탄소흡수량을 모니터링 및 검증, 인증 과정을 거쳐 기업의 사회공헌성과로 활용할 수 있는 사회공헌형 크레딧을 발급받게 됨.

김남균 원장은 “산림탄소흡수량 시범인증을 계기로 산림탄소상쇄사업이 본 궤도에 올라 녹색성장을 위한 제도적 기반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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