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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새로운 문화‘길마켓’열두번째 이야기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4.08.20 14:42
  • 조회수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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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주말 가족나들이’, ‘어린이 체험교육 현장’으로 안성맞춤 -

경상남도 창원시가 주최하고 녹색창원21실천협의회(회장 전점석)가 주관하여 개최하는 시민장터 ‘길마켓’이 2013년 지난해 6월 처음 개최된 이후 열 두번째를 맞아 이제는 제법 장터모습도 갖추고 찾는 이도 많아져 여느 시골의 5일장과 같은 북적거림이 느껴지기도 한다.

판매되는 물품의 종류는 일반 마트나 시장처럼 다양하지는 않지만 가정에서 사용하던 손때 묻은 책이며, 스포츠용품, 각종 장식품은 물론 깨끗하게 세탁된 옷가지와 가방 등 저렴하게 판매되는 중고물품은 또 하나의 색다른 구매 포인트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일반 아마추어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핸드메이드 가구, 액자, 액세서리는 물론 쿠키 등 과자류가 함께 판매되고 있어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또한 고장난 우산의 무상수리, EM발효액 무료 배부, 친환경수세미 만들기 체험행사와 더불어 김밥, 부추전 등 간단한 먹거리를 현장에서 판매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로 주말 가족나들이객에게 흥겨움을 더하고 있다. 

이번 길마켓 행사에도 초등학생 어린이를 대상으로 부모님 등 보호자의 도움 없이 직접 판매자가 되어보는 이벤트를 마련해 20여 팀의 자율참가 신청을 받아 진행했으며, 형제·자매가 서로 도와가며 자신이 쓰던 소중했던 물건을 팔아보는 기회를 통해 환경은 물론 자신의 물건과 돈의 소중함, 가족애를 되새겨 볼 수 있는 체험현장으로 큰 호응을 받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행사에 참여한 어린이에 대해서는 ‘기부천사증’ 발급, 자원봉사마일리지 적립 및 행사당일 텐트를 제공하고 있다.

창원시 홍의석 환경수도과장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성산아트홀 앞 가로수길에서 열리는 길마켓 행사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길마켓 홈페이지(http://RoadMarket.net)’와 전화(225-3468) 등을 통해 신청·접수가 가능하다”면서 “길마켓 행사로 발생하는 출점료(자릿세) 등 수익금은 연말 장애인 어린이돕기 성금으로 사용할 예정으로 앞으로도 시민의 많은 참여와 호응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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