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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등산연합회, 우리숲 산행체험 교육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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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8.20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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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한국등산연합회(회장 이기창)는 2014 청소년 교육프로그램으로 “우리숲 산행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여 교육실시가 예정 되어있었으나, 세월호 사고후 안전에 관련한 문제로 보호자 또는 가족을 동반하여 참여가 가능하도록 참여계층의 폭을 넓히고 다문화가정에 좀 더 집중하여 실시되었다.

총216명의 참여자와 함께 기존의 1회성 교육이나 참여프로그램이 아닌 연결프로그램으로 구성된 이번 교육은 산림청, 녹색사업단, 복권위원회의 후원으로 실시되는 숲체험교육사업으로 우리숲에서의 산행체험과 오지에서의 야영을 실시하고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연결하는 일련의 활동을 수반하며, 참여학생의 새로운 제안을 반영하는 체험프로그램되었다.

 본 교육사업은 3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실시되고 있으며, 1차로 8월2~3일간 새마을운동중앙연수원에서 실시한 우리숲 산행체험을 통하여 응급처치능력 습득 및 숲해설과 숲놀이를 통한 청소년기 접해보지 못한 숲에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실시되었으며, 2차 프로그램인 오지로 떠나는 숲길여행을 8월 3일~16일가지 3개 그룹으로 나누어 강원도 양구 일원에서 실시하였다.

 숲길여행의 경우 3박4일간의 야영생활을 통한 협동과 단결을 심어주고 숲에서의 대화의 장을 열어주는 것으로 숲에서의 야영 및 산행, 취사등의 활동외에 우리나라의 특성을 고려하여 안보교육을 위한 을지전망대 방문, 제4땅굴 체험 및 청소년기 관심이 많은 국토정중앙천문대의 관측도 실시하였다.

 숲길여행의 1일차는 산행 및 야영장 준비과정, 2일차는 안보체험의 날로 을지전망대 및 4땅굴, 펀치볼둘레길, 3일차는 숲속의 대화의 날로 국토정중앙점 숲길체험 및 숲그림그리기, 숲에서의 멘토링, 4일차는 야영장 정리 및 산지정화활동으로 진행되었다.

 본 교육기간중 우천이 잦고, 가끔씩 큰 비가내려 어려움이 있었지만, 참여자 모두가 서로 도우며, 침수텐트의 보수등을 직접 실시함으로써 극복하려는 자세를 갖추었으며, 참여 청소년 스스로 밥짓기 및 설거지, 식단구성 및 조리까지 직접 실시함으로써 부모님의 고마움을 체험할 수 있었다.

 본 교육직전에 큰 사고로 안전에 관련한 부분이 중시되면서, 전체 참여자의 안전에 관련된 부분을 수정보완하고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요원을 전 일정간 보조강사로 지정하여 교육기간내 안전사항 및 현장에서의 응급처치 교육등을 통한 참여자의 관심을 집중하였으며, 산림청 산림전문가양성과정인 숲길체험지도사 자격취득자를 중심으로 참여자 7-8명단 1명씩을 배치함으로써 현장에서 조치하는 능력을 최대한 키울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만들었다.

 본 교육을 위하여 강원도 양구군(군수 전창범)의 전폭적인 지원에 힘얻어 숲체험교육의 장으로 강원도 평창, 진부 쪽으로 집중된 교육부분도 강원도 양구의 지리적특징으로 인한 안보교육을 연계하여 실시할 수 있는 새로운 장소로 부각될 수 있을것 같다.

 기존의 숲체험교육은 숲에서만 실시한다는 페러다임을 연결된 숲과 산, 지역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묶어 실시함으로써 참여자 모두에게 많은 관심과 기대감을 선사할 수 있었다. 

 본 프로그램은 2단계까지 진행된 상태이며, 현재 남은 과정은 참여자의 기초암벽과정과 숲운동회로써 기초암벽과정의 경우 참여자중 희망자를 우선 선정하며, 그 외 청소년등 기초암벽과정 참여를 원하는 청소년 및 교육참여 희망자를 접수 받아 9월경 실시할 예정이다.

 숲 운동회의 경우 10월말경 실시예정인 전 참여자가 모이는 시간으로 숲운동회 이전 조별 사회봉사를 실시하여 최우수 참여자 시상을 겸할 예정이다.

 우리숲산행체험은 청소년에게 숲에서의 야영을 통한 자립심과 협동, 그리고 봉사정신을 함양하는데 그 뜻을 깊이 세우고 우리산과 숲이 재미없고 힘든곳이라는 생각을 바꾸어 숲은 우리모두의 놀이터이며, 대화의 장으로 거듭날 수 있는 기대감을 심어주었다.

 올해 교육은 안전사고예방을 위하여 가장안전한 장소를 선정하여 실시되었으나, 차기년도부터 좀 더 극한의 환경을 선정하여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협동심과 유대감을 더욱 더 강화하여 나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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