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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수목원, 북쪽에서 온 손님 우리나라에 안정적 정착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4.09.04 17:03
  • 조회수 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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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희귀식물‘가는털백미’현지 외 보전 성공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이유미)은 북한에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진 가는털백미의 종자 저장과 인공증식을 통해 현지외 보전에 성공하였다.

가는털백미(Cynanchum chinense R.Brown)는 박주가리과에 속하는 다년생 덩굴성 초본 식물로 ‘좀박주가리’로 불리기도 하는데, 주로 북한에 자생하는 식물로 알려져 있으며 우리나라 남한 지역에서는 몇 해 전 해안가 근처에서 처음으로 발견되었다.

이후 국립수목원은 가는털백미의 현지외 보전을 위해 자생지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결실 종자를 확보하였으며, 종자은행(Seed Bank)1에 장기 저장과 인공증식 작업을 통해 국립수목원 현지외 보존원에 증식 중이다.

한편 증식 본 중 일부는 국립수목원 희귀ㆍ특산식물 전시ㆍ보존원2에 식재하여 일반 시민들도 직접 식물을 관찰할 수 있게 하였다.

이 외에도 향후 지속적인 증식 작업을 통해 지역의 공립수목원에 조성되어 있는 희귀ㆍ특산식물 전시ㆍ보존원2에 분양하여 국립수목원 뿐만 아니라 전국 다양한 지역에서도 가는털백미를 관찰 할 수 있게 할 예정이며, 이와 더불어 기후변화 및 식물적응과 관련하여 지역 희귀ㆍ특산식물 보존원에 식재될 가는털백미의 모니터링을 통해 이들 식물의 월동 및 향후 남한 내 정착가능성에 대한 연구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국립수목원은 가는털백미의 현지외 보전과 더불어 자생지 정밀조사와 개체군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으며 향후 적절한 현지내 보전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앞으로 국립수목원은 가는털백미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 사라져 가는 희귀식물을 적극 발굴, 조사하여 현지내ㆍ외 보전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림생물종 보전기관으로서 국가식물다양성보전에 이바지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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