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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임산물 총 생산액 전년대비 2.4% 증가

- 건강보조식품 원료인 산수유, 백출 등 약용식물 28% 가장 큰 폭 증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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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4.09.16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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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나라에서 생산된 ‘임산물 총 생산액’이 2012년 6조 7,508억 원 보다 2.4% 늘어난 6조 9,100억 원으로 조사됐다. 산림청(청장 신원섭)은 이같은 내용의 ‘2013년 임산물생산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각 품목별 생산액 비율은 순임목생장액(한 해 동안 숲에서 자란 나무의 시장가치) 36.4%, 토석 16.7%, 조경재 11.1%, 수실류 10.4%, 약용식물 7.1%, 용재 5.6%, 산나물 5.4%, 버섯류 2.8%를 차지했다.

이 중에서 건강보조식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산수유, 백출, 독활 등 약용식물 생산액이 28.4% 증가한 4,938억 원으로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이와 함께 토석, 조경재, 용재 생산액도 증가했다.

반면, 수실류, 산나물, 버섯의 경우 전년도에 비해 각각 5.8%, 4.6%, 31.7% 감소했다. 이는 이상기온 피해와 해거리(과실 수량이 많았던 이듬해에 현저히 줄어드는 현상) 특성 등으로 일부품목에서 생산량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산림청은 14품목에 대한 ‘임산물생산조사’를 1910년부터 조사하기 시작해 현재에는 150품목을 조사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통계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조사방법을 표본 및 도급(전수)조사로 개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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