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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EP “한국 녹색성장,국가 패러다임 바꾼 첫 시도”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09.08.22 17:30
  • 조회수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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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환경계획(UNEP)이 한국의 녹색성장 비전 선언을 세계 최초로 국가 발전의 핵심 패러다임을 전환한 시도라고 높이 평가했다,

아킴 스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 “한국,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국가들이 전세계 녹색투자의 3분의 2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들 국가가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UNEP는 20일 우리나라를 전 세계 녹색경제전략의 사례분석 대상으로 처음 선정, 분석한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 중간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 발표에 맞춰 방한한 스타이너 총장은 이날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한국의 녹색성장전략은 신재생에너지, 폐기물관리, 교통, 담수관리, 산림 등의 분야를 폭넓게 아우르고 있다”며 “한국의 녹색성장 정책은 UNEP가 공유하고자 하는 세계경제 회복 촉진과 녹색경제로의 전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한다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32쪽 분량의 이 보고서는 한국이 전 세계 국가 중 최초로 녹색성장 비전을 국가 발전의 핵심 패러다임으로 선정한 사실을 비롯, 경제위기 극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녹색 뉴딜계획과 중장기 녹색성장 마스터플랜인 녹색성장 국가전략 및 5개년 계획 등을 소개했다.

보고서는 최근 정부가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을 통해 제시한 투자규모(107조원, GDP의 2%)가 UNEP가 권고한 수준의 배에 육박한다는 사실, 국가 온실가스(GHG) 중기 감축목표를 달성하려는 3가지 시나리오를 소개하면서 GHG의 감축의무가 없는 한국이 감축목표를 제시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특히 녹색뉴딜과 녹색성장 5개년 계획의 핵심 사업인 4대강 살리기 사업을 비중 있게 소개하며 이 사업이 성공하면 앞으로 기후변화로 유발될 물 부족현상과 가뭄문제에 적절히 대응할 수 있는 수준의 수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UNEP는 오는 9월 초까지 최종 보고서를 확정, 유엔 산하 20여 기구의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한국정부와 함께 각종 국제회의, 재외공관, 녹색성장 세미나 및 전시회, 대학, 연구기관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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