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구시, 도심에서 쉽게 찾을 수 있는‘추억의 가을길’소개 -
○ 드라이브 : 팔공산(팔공로, 팔공산순환도로, 파계로)
○ 가벼운 등산, 시가지 조망 : 앞산공원(큰골, 자락길), 팔공산(갓바위)
○ 가족소풍, 연인데이트 :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봉무공원, 두류공원
○ 자전거타기 : 금호강변(동구 지저동, 달서구 호림동)
○ 도심 속 가을길 :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등 4개소
○ 일상생활권 : 학정로 등 7개소
대구지역은 이달 중순부터 다음 달 중순까지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팔공산의 단풍 절정은 10월 28일경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에 따라 대구시는 단풍이 아름다운 길, 사색․산책하기 좋은 길 등 도심에서 쉽게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추억의 가을길’을 선정했다. 일부 구간은 낙엽을 쓸지 않고 그대로 두어 시민들이 낙엽을 밟고 거닐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우선, 드라이브를 즐기며 가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곳으로는 팔공산 일대의 팔공로(공산댐~공산터널~백안삼거리~도학교), 팔공산 순환도로(팔공CC 삼거리~파계사 삼거리), 파계로(파군재 삼거리~파계사 삼거리)가 대표적이다.
- 이곳은 단풍나무, 은행나무, 느티나무 등의 단풍길에서 드라이브하기 좋다. 드라이브와 더불어 팔공산 올레길과 갓바위 등산로를 걸어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는 동화사집단시설지구에서 팔공산 가을단풍축제가 개최된다.
어린 아이들과 함께 도심 속 단풍 구경을 하고 싶다면 앞산공원 큰골등산로(충혼탑~만수정~은적사)를 추천한다. 이곳은 경사가 완만해 어린 아이들과 걷기에 좋고, 대구 시가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앞산 전망대를 케이블카를 이용해 가볼 수 있으며, 앞산자락길과 연계된다. 앞산자락길은 고산골(남구 봉덕동)에서 달비골(달서구 상인동)까지 산자락을 따라 연결돼 있어 가볍게 가을 숲길을 걸어볼 수 있다. 앞산공원은 한국관광공사가 ‘단풍여행’을 테마로 한 ‘10월 가 볼 만한 곳’으로 수목원과 함께 선정되기도 했다.
가족들과 혹은 연인과 함께 가을을 즐기며 산책하고 소풍가기에는 대구스타디움, 대구수목원, 봉무공원, 두류공원이 제격이다.
- 대구스타디움 일대의 월드컵로(월드컵삼거리~대구스타디움입구), 유니버시아드로(범안삼거리~경산시 경계), 대구스타디움 서편광장(야외공연장~산책로)에서는 느티나무와 왕벚나무 수목터널에서 산책과 아이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에 좋다.
- 대구수목원에서는 입구 초소에서 유실수원까지 이어지는 데크로드와 운동장 입구에서 양치식물원까지의 맨발 산책로가 걷기에 좋다. 산책로와 더불어 최근에 조성한 전통정원에서 도심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우리나라의 전통조경 경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0월 28일부터 11월 9일까지 열리는 국화전시회는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더해갈 것이다.
- 두류공원 야외음악당 일원의 느티나무 및 단풍나무 수목터널을 연인 및 가족과 함께 거닐고 잔디광장 한쪽에 자리를 잡고 가을풍경을 만끽하기에 좋다. 또 3km의 공원 순환도로를 따라 산책 또는 조깅, 자전거 타기도 겸할 수도 있다.
- 봉무공원에서는 잔잔한 가을 호수를 감상하며 호젓한 가을 숲길을 거닐기 좋고 자녀들과 함께 소풍을 즐기기도 적당하다.
- 앞산맛둘레길(남구 대명동, 현충삼거리~빨래터공원)은 메타세쿼이아와 왕벚나무길에 경관조명이 설치돼 야간에도 선선한 가을밤의 정취를 느끼며 걸어볼 만하다.
자전거를 타며 가을을 만끽하고픈 이들에게는 금호강변을 추천한다. 우선 달서구 호림동(성서공단) 금호강변에는 코스모스길과 메타세쿼이아 숲길이 조성돼 있으며, 자전거를 타고 강정고령보까지 갈 수 있다.
동구 지저동(아양교~공항교) 금호강 둔치의 왕벚나무 터널도 산책하거나 자전거타기에 좋고, 최근 개통한 아양기찻길(구 아양철교) 및 철도 폐선 부지를 생태공원으로 조성한 대구선 아양공원과 연계되며, 인근의 대구도시철도 1호선 아양교역에서 자전거를 대여(무료, 신분증 지참)할 수 있다.
대구도심 한 가운데에서도 가을길을 거닐 수 있다.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경상감영공원에서는 바쁜 일상 속에서 공원 산책로의 수목터널 사이를 산책하고 벤치에 앉아 잠시나마 사색에 잠길 수 있다. 국채보상기념공원, 2·28기념중앙공원, 달성공원은 시티투어코스, 경상감영공원은 진골목 등 근대골목투어 코스와 연계되어 다양하고 즐거운 볼거리와 함께 가을길을 느껴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밖에도 출・퇴근 등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상화로 데크로드, 서대구공단 완충녹지, 달서천로, 대학로, 학정로, 대구체육관로, 성천로 등이 있다.
대구시 강점문 공원녹지과장은 “시민들이 도심에서 아름다운 단풍을 보고 낙엽을 밟으며 낭만을 느끼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가을길을 지역 명소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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