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19(토)

한국임업진흥원, 2014 임산물생산조사 표본조사 결과 발표-

2013년 떫은감 생산량 14.8ton… 전년대비 50%↑

댓글 0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밴드
  • 페이스북
  • 트위터
  • 구글플러스
기사입력 : 2014.11.25 20:48
  • 프린터
  • 이메일
  • 스크랩
  • 글자크게
  • 글자작게

한국임업진흥원(원장 김남균)에서 임산물 5개 품목에 대한 2013년의 생산량을 조사한 결과 밤, 호두, 대추, 떫은감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증가한 반면, 표고버섯은 오히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2014 임산물생산조사 표본조사」는 밤, 호두, 대추, 떫은감, 표고버섯을 재배하는 21,558명을 조사하여 2013년도의 전국 생산량을 추정한 것으로 조사 결과, 밤 6.4만ton, 호두 0.1만ton, 대추 1.1만ton, 떫은감 14.8만ton, 건표고 0.1만ton, 생표고 1.8만ton을 생산하였다.

표고버섯을 제외한 조사대상 임산물의 생산량은 전년대비 증가추세를 보였으며, 특히 떫은감은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표고버섯(건표고 18%감소, 생표고 11%감소)은 전년대비 생산량이 감소하였다.

표고버섯의 생산량이 가장 높은 충남 부여군, 청양군 지역의 경영주의 절반 이상이 생산량이 감소하였다고 인식하고 있으며, 감소 이유에 대해서는 경영주가 재배규모를 축소하였기 때문이란 원인이 각각 53.2%, 54.0%으로 높게 나타났다.

수확작업 유무에 대해 조사한 결과, 밤을 재배하는 경영주는 대부분 수확작업(96.5%)을 진행한 반면에 대추(건대추 37.2%, 생대추 55.8%) 및 건표고(원목표고 35.8%, 톱밥배지11.3%)는 수확작업을 한 임가의 비율이 낮았다. 그밖에 경영주 평균연령은 60대이며 품목에 따라 경영주의 평균 재배경력이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균 원장은 “임업 전문컨설팅, 재배기술 보급 및 임산물 품질관리 등을 통해 임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임업인들이 소득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2009〜2012년 결과는 산림청 행정조사로 수행하였으나 2013년 결과는 전문조사원을 통한 표본조사이므로 유의바람.
 

태그
비밀번호 :
메일보내기닫기
기사제목
한국임업진흥원, 2014 임산물생산조사 표본조사 결과 발표-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