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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옥을 모두 함께 누릴 수 있을까?

- 2015 auri 국가한옥센터 제1차 한옥포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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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15.04.22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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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도시공간연구소(소장 제해성) 국가한옥센터에서 주최하는 2015 제1차 한옥포럼이 4월 24일(금) 오후 2시, 서울 중구 페럼타워 3층 페럼홀에서 개최된다.

한옥포럼은 국가한옥센터에서 2011년부터 개최해 온 행사로 한옥에 관심 있는 모든 국민을 대상으로 한옥정책과 한옥문화의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한 토론의 장으로 마련되고 있다.

2015년 한옥포럼은 스마트 시대에 맞춰‘실속있는 한옥’을 대주제로 <한옥, 함께쓰기>, <한옥, 살아보기>, <한옥, 지어보기> 총 3회에 걸쳐, 신비한 매력을 간직하면서 실속을 챙기고 있는 한옥의 다양한 모습을 살펴보고자 한다.

제1차 한옥포럼은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가 주최ㆍ주관하고, 국가건축정책위원회,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는 <한옥, 함께쓰기>라는 주제로 많은 사람들이 쉽게 접하고 경험할 수 있는 한옥 공공건축물의 사례를 살펴보고, 지속적인 한옥 공공건축물의 확산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하였다.
 
첫 번째 발표로 건축사사무소 유앤피 조호균 소장이 ‘공공건축물에서 한옥의 가능성을 보다’라는 주제로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현대건축과 조화를 이루면서 한옥에 공공성을 입힌 한방진흥센터 설계안을 설명한다.

두 번째로는 Z-Lab 이상묵 대표가 ‘폐가한옥의 스마트한 활용’이라는 주제로 쪽방촌에서 4년이 넘게 방치되어 노후화된 한옥을 현대적으로 리모델링하여 렌탈하우스로 변모시킨 ‘창신기지(創新基地)’ 사례를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신치후 부연구위원이 ‘한옥 공공건축물의 보급과 활용을 위한 정책방향’을 주제로 한옥 공공건축물의 조성현황 및 이용만족도 조사를 바탕으로 향후 관련 정책방향을 제안한다.

주제발표에 이어서 한남대학교 건축학과 강인호 교수를 좌장으로, 금성건축사사무소 김용미 대표, 국토교통부 건축문화경관과 김정희 과장, 종로문화재단 문화예술지원팀 김진환 팀장, 한국토지주택공사 토지주택연구원 박준영 연구위원, 건축도시공간연구소 국가한옥센터 이강민 센터장, 문화체육관광부 지역전통문화과 이은복 과장 등이 모두가 누릴 수 있는 한옥 공공건축물의 지속적인 보급 및 확산 방안에 대하여 토론한다.

국가한옥센터는 이번 포럼을 통해 “주거공간으로서의 한옥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이 공유할 수 있는 공공건축물로서 한옥의 가능성을 엿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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