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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민간 전기차 130대 보급 1년간 성과 내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5.04.27 16:28
  • 조회수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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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00만㎞ 주행으로 CO2 210톤, 유류비 1억8,300만원 절감 -

환경부 선정 경남 유일의 '전기차(EV) 선도도시'인 창원시가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창원시 거주 시민, 기업, 법인 등의 민간에 보급한 전기차 103대에 대하여 2014년 한 해 동안 운행한 결과를 분석한 결과 지구 24바퀴인 100만㎞를 주행하여 내연기관 차량 대비 CO2 210톤, 유류비 1억8,300만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나 창원시민에게 보급된 전기차의 친환경 효과가 입증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창원시는 2013년부터 2014년까지 전기차 보급대상자 130명을 대상으로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실시한 설문조사 및 한국전력공사의 협조로 전기차 충전전력량 등에 대해 분석한 결과 창원시에 보급된 민간 전기차는 2014년 12월 31일 기준 총 주행거리 1,001,675㎞, 총 충전전력량 103천㎾h, 충전 전기요금 2천700만원으로 1개월 기준으로 환산 시 전기차 1대당 월평균 4만3,800원의 전기요금(소비전력량 평균 169㎾h)으로 약 1,200㎞를 주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구입 이후 1년 이내 2만㎞ 이상 주행 차량은 총 5대로(스파크EV 3, 레이EV 1, SM3 Z.E 1) 특히 최다 주행차량의 주행거리는 33,000㎞(1일 평균 90.7㎞, 창원↔부산 출퇴근 주행)로 나타나 전기차의 주행성능이 일반 내연기관 차량과 큰 차이가 없음을 확인할 수 있다.

설문조사 결과 전기차 보급대상자의 전기차 이용패턴을 살펴보면 내연기관 차량 대비 경제적 유지관리의 목적(61.7%)으로 전기차를 구입하였으며 출퇴근 수단(43.3%) 및 업무용(35.0%)으로 주로 운행하고 있다. 특히 업무용 운행의 경우 차량 운행비용 절감 등으로 인해 내연기관 차량이용(28.9%)보다 전기차 이용(35.0%)이 더욱 많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는 대부분 1일 1회 이상 이용(83.4%)되고 있으며 창원시 관외로의 운행은 1일 1회 이상(31.7%), 월 1∼2회(28.3%) 순으로 이용되어 전기차가 단순한 시내주행이 아닌 시외주행에도 많이 이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이용을 위해 모든 전기차가 1일 1회 이상 충전을 하고 있으며 완속충전 1회시 2∼4시간 충전(56.7%)이 많아 배터리 용량의 절반 사용시 충전 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고 전기차 이용시민의 5명 중 1명은 1일 1회 이상 급속 충전을 이용(18.4%)하며 배터리 용량의 70% 상당 소모시 급속충전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급활성화를 위해 필요한 정책에 대해 전기차 보급대상자들은 우선적으로 충전인프라의 확대(33.0%)가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전기차의 배터리 교체 시 보조금 지원(27.7%)이 필요한 것으로 응답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향후에는 전기차 구매 보조금에서 배터리 보조금 지원으로 정책의 전환 추진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 보급대상자의 대부분이 전기차가 친환경 차량으로 적합(96.7%)하다고 평가하였으며 전기차 구입 후 주행가능 범위 내 운행(64.4%)을 하며 배터리 소모를 줄이기 위해 친환경 운전 습관(30.5%)을 가지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한 해 동안 전기차를 이용한 결과 전기차에 대한 만족도는 86.7%로 매우 높은 편으로 전기차를 만족하는 보급대상자의 76.7%가 배터리 용량이 크거나 연비가 우수한 전기차에 대해 구매를 추천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충전 및 주행 가능 거리불편으로 전기차에 불만족하는 응답은 13.3%로 이들 대부분은 충전인프라의 부족 및 주행가능거리의 불편이 개선되지 않는 이상 전기차 구매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원시에서 보급한 민간 전기차는 내연기관 승용차 평균 CO2 배출량 210g/㎞ 기준으로 환산 비교한 결과 총 210.3톤의 CO2 배출을 절감했으며 이는 CO2 1톤을 상쇄하기 위해 식재되는 나무 7.16그루 적용시 약 1,500그루의 소나무를 식재한 효과가 동일한 것으로 대기환경 개선에 전기차가 큰 역할을 담당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내연기관 승용차의 평균 연비 10㎞/ℓ 및 2014년도 평균 유가 1,827원 적용 시 전기차는 1억8,300만원 상당의 유류비를 절감했고 2014년 총 충전 전기요금 2천716만7ㅊ,000원과 비교했을 때 전기차의 연료비용은 내연기관 차량 대비 15% 수준으로 경제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강우대 창원시 생태교통과장은 "실제 전기차 이용 및 보급 활성화에 필요한 정책 발굴 및 수립을 위해 전기차 보급시민의 이용패턴을 분석한 결과 높은 만족도 및 친환경성을 바탕으로 전기차가 일상생활 속에 친환경 교통수단으로 정착하여 이용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면서 "전기차 이용환경의 개선을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민간 충전서비스 업체와 협력하여 충전인프라 확충을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관련 중앙부처에 건의 및 협의를 통해 전기차 이용활성화에 필요한 각종 정책을 추진하고 전기차의 친환경성 및 경제성과 같은 긍정적인 면을 적극 홍보하여 많은 창원시민들이 전기차를 편리하게 구입해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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