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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여름철 불청객 ‘산사태’ 과학적으로 대비 강화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15.05.15 18:04
  • 조회수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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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산사태 면적 1980년대 231ha에서 2000년대 이후 675ha로 3배 증가추세...국민안전 위해 ‘산사태위험예측‧분석센터’ 설치 -


산사태는 매년 여름철 불청객으로 국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회적인 문제 중의 하나다.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남성현)은 매년 산사태의 위협으로부터 국민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부에 ‘산사태위험예측․분석센터’를 설치해 과학적으로 예방 및 대응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산사태위험예측·분석센터는 14일 현판식을 시작으로 여름철 산사태조심기간(5.15.~10.15.)동안 운영되며, 산사태재해방지를 위한 종합지원체제에 돌입하게 된다.


또, 센터는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하고 피해규모가 크거나 인명피해를 유발한 산사태가 발생하는 경우, 현장에서 산사태 원인 및 피해규모 조사 및 자문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23일 남성현 국립산림과학원장은 본격적인 여름철에 앞서, 국내 최대 규모의 산사태연구 종합실험동(경기도 포천 소재)을 방문해 직접 관련 시설 등을 점검한 바 있다.

실제 우리나라는 매년 여름철 집중호우로 여의도 면적의 약 1.5배에 해당하는 419ha 면적에 걸쳐 산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산사태 발생 면적은 1980년대 연간 231ha에서 기후변화 등으로 인해 2000년대 이후에는 675ha로 약 3배 증가했다.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 주의보·경보 발령에 필요한 토양함수지수(토양에 함유된 물의 상대적인 양)를 제공해 산림청을 통해 각 지자체로 전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 기상청의 강우레이더 관측자료를 이용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국립산림과학원은 올해부터 도시생활권 산사태 고위험 지역에 ‘한국형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을 설치해 산사태 발생 상시 모니터링과 위험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방재연구과 이창우 박사는 기상청 자료를 인용해 “올해 여름철 강우량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예상되지만, 약한 엘리뇨가 여름철까지 지속되면서 국지적인 집중호우가 발생할 가능성이 크므로 산사태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고 밝혔다.

 앞으로 국립산림과학원은 산사태로 인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다 정확한 산사태 발생 예측정보를 사전에 제공하고 시스템 유지를 위해 산사태 무인원격 감시시스템도 2017년까지 전국에 10개소를 설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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