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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 제14차 세계산림대회 유치 희망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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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09.10.23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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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남미의 아르헨티나 부에노아이레스에서는 세계 130여개국의 정부 대표와 학자들이 모여서 제13차 세계산림대회(ⅩⅢ World forestry Congress)가 개최되고 있다.

세계산림대회는 세계식량농업기구(FAO)가 공식 개최하는 산림분야의 최고 회의로서 금번 제13차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 대회는 남미라는 불리한 입지조건과 미숙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공식 참가자만 5,00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을 이루고 있다.
 
금번 제13차 세계산림대회는 최근 세계적 화두인 저탄소와 지속가능한 사회를 반영한 『성장속의 숲; 생명의 조화』를 주제로 설정하여 10월 18일부터 23일까지 6일간 오픈세미나를 비롯하여 7개 소주제에 총 100여개의 세부세미나와 전시회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돈구 IUFRO회장(서울대 교수)과 윤영균 산림청 산림자원국장을 비롯하여 산림과학원 등 30여명이 참가하여 각 분야별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금번 세계산림대회에는 봉화군의 활동이 주목을 받고 있다. 제14차 세계산림대회의 유치를 선언한 봉화군의 엄태항 군수의 유치활동은 관련 언론 및 집행부의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2015년도에 개최되는 제14차 세계산림대회는 현재 우리나라와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3개국이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있으나 우리나라가 가장 적극적인 유치의사를 보이고 있어 가장 앞서가고 있다는 것이 FAO집행부 관계자의 전언이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이돈구 IUFRO회장의 주선으로 레오폴드몬테스(FAO 세계산림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와 올만세라노(사무부총장)를  만나 한국의 경상북도 봉화군 유치의사를 표명하고 긍정적인 내용의 답변을 들었다.

세계산림대회는 FAO총회에서 이사국들의 투표로 개최지가 결정되기 때문에 미국, 중국, 아르헨티나, 우루과이 등 이사국의 산림분야 장관들을 상대로 활발한 유치활동을 펼쳤고, 한국 경상북도 봉화군 개최의 지원을 약속받았다.

일반 참가들을 상대로 홍보책자와 부채를 나눠 주는 등 봉화군의 유치활동은 제13차 세계산림대회의 활력소로 작용하여 많은 국제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봉화군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의 유치와 함께 세계산림대회의 유치를 기획하는 등 산림분야의 특화로 지역자원을 활용한 새로운 방향의 지역발전 페러다임을 주도하고 있어, 우리나라를 비롯한 세계가 작은 산골 지자체의 반란을 주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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