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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지방산림청, 곰배령 생태탐방? 난 예약한적 없는데...

  • 전재룡 기자 기자
  • 입력 2016.05.26 16:10
  • 조회수 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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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불법 수집한 개인정보를 이용한 예약 행위, 강력 대응키로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박기남)은 산림청 홈페이지를 통한 곰배령 생태탐방 예약과 관련하여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이용하여 사재기식으로 예약하는 행위 등을 집중 단속한다고 밝혔다.

곰배령은 백두대간의 한 봉우리인 점봉산 일대에 위치하여 희귀식물과 특산식물 등 우리나라에 서식하는 식물종의 약 20%인 850여종의 식물들이 자생하는 지역으로, 산림청에서는 1987년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으로 지정하여 관리하고 있다.

곰배령 생태탐방은 인터넷 예약 300명과 마을민박대행 예약 300명 등 하루 600명으로 입산 인원을 제한하여 운영하고 있다.

곰배령 생태탐방을 하고자 하는 탐방객들은 인터넷으로 예약하기가 어렵고, 일부 여행사에서 소셜커머스 등을 통해 곰배령 예약을 독점하여 판매하고 있다는 불만이 있다. 이는, 일부 여행사에서 기존 회원들의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미리 예약 자리를 선점한 후 여행객을 모집하는 불법 행위에서 기인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인터넷 예약은 산림청 홈페이지에 회원가입 후, 점봉산 곰배령 생태탐방 시스템을 통하여 탐방일 기준 4주 전 수요일 오전 9시부터 일주일 기간(월, 화요일 휴무일 제외)으로 예약을 받는다.

북부지방산림청은 개인정보를 이용하여 사재기식 불법예약을 방지하기 위하여 일부 여행사를 상대로 우선적으로 계도하고, 계도 후에도 이러한 행위가 반복될 경우 강력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여행사를 통하여 곰배령을 다녀온 탐방객들에게도 산림청 홈페이지 개인정보를 여행사에 제공하지 않도록 하고 비밀번호를 자주 변경하는 등 개인정보 관리에 주의를 기울이도록 당부할 예정이다.

박기남 북부지방산림청장은 “개인정보를 개인의 동의 없이 이용하는 행위, 동의를 구하였다 하더라도 목적 외 사용하는 행위는 엄연한 불법행위이므로 불법 사항이 발견되면 사법기관에 수사의뢰하여 강력히 대응할 것이며, 앞으로 예약 시스템을 개선하여 이용자들에게 불편이 없도록 정부 3.0 실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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