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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산불방지역량 강화로 산불피해 최소화

  • 김가영 기자 기자
  • 입력 2009.12.18 00:43
  • 조회수 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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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동안 산불방지 역량을 집중하여 예년 산불건수 대비 29% 피해면적은 77%가 감소하는 등 산불발생을 최소화 하였다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정광수)은 지난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으로 정하고 산불방지 역량을 집중한 결과 산불발생이 예년 대비 건수는 29%, 피해면적은 77%가 줄었다고 밝혔다.

  금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 발생한 산불은 25건에 피해면적은 6ha이다. 원인별로는 입산자 실화가 10건(2.7ha)으로 전체 산불의 40%를 차지하였으며, 그 밖에 논 밭두렁 소각 3건(0.5ha), 담뱃불 실화 2건(0.3ha), 쓰레기 소각 3건(0.2ha), 기타 7건(2.6ha)이며, 지역별로는 영남지역 18건(72%), 강원지역 4건(16%), 인천지역 2건(8%), 충북지역 1건(4%)순으로 나타났다. 

 산림청은 가을철 산불방지를 위해 산불취약지역에 대한 입산통제(5,200개소) 및 등산로(2,130개소)를 폐쇄하여 입산행위를 차단하고, 산림과 접한 농경지 농산쓰레기, 폐비닐 수거 등을 위해「산림 인화물질 처리반」을 운영하여 농경지 산불관리를 강화하였다.

 또한 전국 산불감시 CCTV 영상통합관리시스템을 구축하여 산불의 조기발견 및 상황관리 체계를 운영하였으며, 산불위험지역에는 유급감시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감시 인력 3만 2천명을 10월부터 조기 고용하여 밀착 감시를 통한 산불예방 활동을 강화한 바 있다.

 또한 산불의 초기진화를 위해 헬기 46대를 전국 9개 격납고에 배치·운영하여 산불발생시 30분 이내에 현장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운영하고, 특히 갈수기 물 부족에 대비하여 바닷물을 산불진화 용수로 사용하기 위해 동해안 지역 산림항공관리소의 초대형 헬기에 씨 스노클(Sea Snorkel)을 장착하여 시연을 하는 등 사전 대비에 만전을 기하였다.

 한편 금년 봄철 발생한 동시다발 및 대형산불을 교훈삼아 범정부 차원의 가을철 산불방지대책을 추진하기 위해 제38차 국가정책조정회의(10.30)에 "가을철 산불방지 대책"을 보고하고 유관 부처와 산불방지 공조체계를 강화한 바 있다.

 다만 애석하게도 가을철 산불조심기간 중(11.23일) 영암산림항공관리소 소속 대형헬기가 산불진화 훈련 중 영암호에 추락하여 조종사 3명의 귀중한 목숨을 잃어 모든 산림공무원의 마음을 슬프게 하였다.

 산림청 김남균 산림보호국장은 "금년 가을철은 강수량의 증가 및 산불대응력 보강으로 예년에 비해 산불피해가 감소하였으나 앞으로 지구 온난화에 따른 이상기온 등의 영향으로 산불위험은 매년 높아질 것이므로 산불예방에 대한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하며, 앞으로 효율적 산불방지 추진을 위해 산불방지 장기계획 수립 등 다각적인 노력으로 산불방지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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