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씽씽~ 얼음썰매로 추위도 날려버려요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09.12.29 18:23
  • 조회수 2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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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개장한 포항시 상옥슬로우시티 얼음 썰매장에 개장당일 1천여명의 시민들이 찾아 8,000m의 얼음판을 뜨겁게 달궜다.

친환경 농산물 생산지구로 알려진 상옥슬로우시티는 벼를 수확한 논에 물을 담아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얼음 썰매장을 열어 체험객을 유치하고 있다.

슬로우시티 썰매장에는 나무로 제작한 전통썰매 800대를 대여하고 있고, 쌀로 만든 간편한 음식과 추위를 이길 수 있는 어묵과 음료 판매장을 마련하고 있어 체험객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와 추억을 담아갈 수 있다.

개장날인 27일 썰매장의 첫 방문객으로 입장한 미취학 아동 이연아 양은 아버지와 함께 방문해 위원회가 준비한 개장기념 장식용 풍선에 소원을 적어 달았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썰매장을 방문한 지곡초등학교 1학년 양선재 양은 “텔레비전에서 김연아 선수가 피겨 스케이팅 하는 모습을 보면서 썰매장이 빨리 개장하길 바랐다”며 “썰매를 타고 달리니 추운 줄도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날 개장일에는 최영만 포항시의회의장과 임용대 농업기술센터 소장 일행이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했으며, 상옥슬로우시티 업무를 관장하는 정상택 농축산과장도 현장을 방문해 각종편의시설과 비닐하우스 휴게실 내부, 화장실 등을 점검했다.

손대익 상옥슬로우시티추진위원장은 “개장 첫날부터 많은 방문객들이 찾는 등 이곳 썰매장이 겨울철 또 하나의 지역 명소로 떠오르게 될 것 같다”며 “방문객을 대상으로 상옥친환경 청정지역 홍보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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