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가 산림을 녹색성장의 튼튼한 기초로 가꾸겠습니다.
나무, 숲과 더불어 함께하는 국민과 산림가족 여러분!
진취적 기백이 충천하는 경인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해는 지구적 과제인 기후변화 대응과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맡은 소임에 일로 매진한 1년이었습니다.
정부의 근본 비전인 ‘녹색성장’을 국가 산림관리에 구현하기 위하여 애써주신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언제나 건강과 행복이 함께하시길 기원합니다.
지난 1년, 북부지방산림청 산림가족은 수도권과 강원영서 지역의 국가 산림자원이 녹색성장의 일익이 되고, 기초자원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기울여왔습니다.
먼저 산림의 탄소흡수원 증진 등 녹색성장 시대의 산림정책을 제5차기 지역산림계획 및 현장단위 경영계획에 반영하여 추진한 원년이었습니다.
국가적 과제인 경제위기 극복을 위하여 일자리창출과 예산조기집행에 모범이 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그 결과로써 매일 1,239명에게 녹색일자리가 제공되었고, 주요사업비의 77% 재정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여 지역 경기부양에 일조하였습니다.
산림의 탄소흡수 역량을 국가산림에서 먼저 제고하였습니다. 탄소배출을 상쇄하는 ‘탄소중립의 숲’을 경기 평택의 목장용지 13ha에 조성하고, 탄소배출권 시범조림으로 강원 양구․인제의 무단점유지 11ha를 복원하였습니다. 그 밖에 다양한 나무심기와 숲가꾸기 사업을 활발히 전개하였습니다.
친환경자재인 목재생산을 2배 증가시켰습니다. 산림바이오매스 생산 일관작업시스템 및 작업기계화를 확대 도입하여 목재생산성을 높이고, 목재펠릿 원료공급 체계를 처음으로 구축하였습니다. 특수용재 저목장을 시설하여 관급 등 맞춤형 목재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각종 산림재해방지사업도 과학기술적으로 추진하였습니다. 참나무시들음병 소구역 모두베기 시범 실행, 끈끈이 트랩․유인목 방제법 개발 적용, 한국형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 구축, 칡덩굴제거방법 개발, 산림습원 보호구역 조사지정과 핵심 유전자원 보호림 관리체계 정립 등은 맡은 소임을 창의적으로 추진한 작은 성과의 일부 사례입니다.
또한 최초의 국유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의 성공적 개장 운영, 새로운 산림체험교육 프로그램인 숲 유치원 11개소 시범운용, 약수체험 숲길 노선 발굴 등 산림휴양문화서비스 분야에서도 다양한 블루오션을 창출하였습니다.
이 밖에 유관기관 단체와의 공동산림사업, 국유임산물 분수약정, 국유림보호협약, 숲사랑운동 협약 등을 통한 파트너십을 공고히하여 지역발전 및 소득향상에 기여하였습니다.
이러한 작은 노력들은 경제위기 극복과 녹색성장의 튼튼한 기초가 될 것입니다. 산림경영관리 현장에서 창의․긍정․열정을 다하여 헌신해 주신 산림가족과 협력해 주신 국민 여러분께 거듭 깊은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산림가족 여러분!
‘비 온 뒤에 땅이 굳어진다’는 속담이 있듯이 2010년 새해는 G-20회의, UAE 원전 계약, 4대강 살리기 등으로 경제회복의 희망이 더욱 밝아졌습니다.
산림청도 ‘국가의 품격제고’와 ‘녹색성장’의 빛나는 미래를 개척하기 위하여 ‘녹색성장을 선도하는 산림강국 구현’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였습니다.
북부지방산림청에서도 2010년에는 국토의 중심부에 위치한 국유림이 ‘녹색성장과 경제회복 및 국토품격 제고를 위한 튼튼한 기초’가 될 수 있도록 전심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첫째, 예산조기집행과 일자리창출을 지속 추진하여 경제회복의 견인차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산림사업은 예산규모에 비하여 지역 일자리 창출에 적지않게 기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도 공공산림가꾸기, 산림서비스, 산림재해방지 등 3개분야에 1일 682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주요사업비도 60%이상을 상반기에 조기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작은 도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산림자원의 가치와 품격을 높이고, 탄소흡수 능력과 생태건강성을 증진시키겠습니다.
국토의 바탕인 산림을 미적으로 아름답고, 경제적으로 가치 있게 가꾸는 것을 우선으로 하겠습니다. 주요 가시권의 경관 숲가꾸기, 덩굴류제거 사업 등을 적극 추진하여 산림경관의 질을 높이겠습니다. 수확기에 도달한 리기다소나무림, 불량 활엽수천연림 등을 대단위의 바이오순환림으로 조성하고, 경제적 활용도가 큰 향토수종으로 갱신하겠습니다.
농경지 주변의 무단점유지를 조사하여 탄소흡수 능력이 큰 숲으로 복원하고 탄소배출권 확보 방안을 강구하겠습니다. 민북지역의 생태적으로 열악한 숲을 생태적 건강성이 큰 숲으로 바꿔나가는 사업을 시작하겠습니다. 또한 소양강댐 및 북한강 유역의 산림은 수원함량 기능이 우량한 숲으로 가꾸는 등 산림의 6대 기능별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셋째, 산림자원의 경제적 활용도를 높이겠습니다.
임도 노선 중심의 완결을 원칙으로 대단위 수종갱신 및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하여 목재생산량을 증대시키고, 맞춤식 생산으로 한옥 등 목조건축 자재 공급도 추진하겠습니다. 특히 특수용 목재의 저목장도 2개소 조성·운영하여 관급용재 공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또한 활용도가 낮은 숲가꾸기 산물은 산림바이오매스 일관 작업시스템과 기계화작업을 통하여 최대한 수집하여, 지역 목재펠릿 공장에 원자재로 우선 공급하겠습니다.
넷째, SFM을 홍보할 수 있는 시범지를 조성하겠습니다.
지속가능한 산림경영(SFM)의 국제적 인증기관인 FSC인증림을 그 기준과 지표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SFM 현장을 체험하고 홍보할 수 있는「매화산 산림경영 모델숲」조성사업을 완성하겠습니다.
각종 산림사업지 45개소를 시범림으로 정비하고, 우선 횡성군 상안리의 낙엽송 인공시범림 1개소를 ‘명품숲’으로 조성하여 적지적수 조림성공 및 생태교육장으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목재오감체험공원(가칭)을 파주시 탄현면에 조성 추진하여 목조건축, 목구조물, 목재 DIY 등을 전시·체험하게 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사회 실현에 일익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산림생태계 보호 및 산림재해 방지를 보다 체계적으로 과학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부터 시행되는 산림보호법에 따라 대표적인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인 점봉산과 계방산에「생태관리센터」를 설치하여 산림생물종다양성 보호의 핵심 거점으로 구축하겠습니다. 국토 생태계의 동서 중심축인 백두대간 및 DMZ의 훼손 방치된 지역을 생태적으로 복원하여 우리 국토의 생태적 품격을 높이겠습니다.
지구온난화로 위험요인이 증가하고 있는 산불․산림병해충․산사태에 대한 대응을 보다 과학적으로 추진하겠습니다. 산불의 지상진화 효율성을 높이기 위하여 지난해 자체 개발한 ‘한국형 기계화산불진화시스템’을 구축 정착시키고, 우리 국토의 중북부 지역에 중점적으로 피해를 주고 있는 참나무시들음병, 솔잎혹파리 방제도 새로운 기술을 적용하여 피해율을 점차 저감시키겠습니다. 한강 상류지역 계류의 산사태예방사업, 소양강 탁수저감사업도 보다 생태적으로 추진하여 4대강 살리기 사업을 간접 지원하겠습니다.
여섯째, 국민행복 지수를 높이는 생애주기별 산림복지서비스를 국민생활권 중심으로 확대하겠습니다.
새로운 형태의 녹색교육인 숲 유치원의 조기 정착 및 모델 개발을 위하여 숲해설가 및 유관단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숲의 다양한 혜택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국민의 숲 참여율을 제고하겠습니다.
한국의 대표적 체류형 ‘치유의 숲(Forest-Healing센터)’을 조성하여,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개발ㆍ운영하는 거점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국내 최초의 국유수목장림인 ‘하늘숲추모원’ 환경 개선 및 효율적 운영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하겠습니다.
강원도의 생태·문화적으로 우수한 산림자원을 체험할 수 있는 장거리 국가숲길도 계속 발굴·정비할 계획입니다. 한강기맥숲길, 강원북동부지역의 약수숲길, 양구 해안면의 DMZ 체험숲길 등을 단계적으로 지역민 및 수요자와 협력하여 정비·제공하겠습니다. 또한 생활권 주변의 임도를 산악레포츠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비하여 도시민의 휴양시설로 제공하겠습니다.
산림서비스림 매수 등 국유림 확대사업을 생활권 및 수도권 지역 중심으로 추진하여 산림의 공익기능 제공 기회를 높이겠습니다. 무단점유지 실태조사를 적극 추진하여 단계별로 해결하고, 추가적인 무단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요인별 보호단속도 강화하여 국가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힘쓰겠습니다.
일곱째, 국민을 섬기고, 청정하며, 긍정적인 조직문화를 정착시키겠습니다.
국가 산림의 고객은 국민이고 임업인입니다. 고객의 입장에서 역지사지하여 기대 이상의 감동이 일도록 섬기는 조직 문화를 확산시키겠습니다. 조직 내외부적으로 적극적 소통과 화합으로 일체감과 공감대를 넓혀서 상호 성장하는 청정한 일터로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나아가 녹색사회의 다양한 국민적 욕구를 앞서서 파악하여 충족시키는 변화에 긍정적인 국유림행정을 구현하겠습니다.
나무와 숲과 더불어 일생을 함께하는 국민 여러분!
그리고 북부지방산림청의 친애하는 산림가족 여러분!
우리 국토의 바탕인 우리 산림은 세계 어디와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 천혜의 보석입니다. 과거 우리의 선조가 금수강산을 자랑했듯이 지구촌에서 가장 아름다운 우리의 숲으로 우리 모두 손잡고 가꾸어 갈 것을 다짐해봅니다.
그리고 이 숲에서 흙과 물과 바람과 나무와 동물이 더불어 차별없이 상생 공존하는 자연의 섭리를 배우고, 백두대간의 웅혼한 기상과 밝고 아름다운 기풍을 전해받아 개인과 가족, 직장과 사회가 일로 조화롭게 성장 발전하기를 기원합니다.
새해에는 다시 한번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에 건강과 행운, 행복한 웃음이 늘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0년 새해 아침을 열며
북부지방산림청장 구 길 본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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