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번호를 입력해주세요.

키워드

로그인을 하시면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제주 자생 담팔수 고사원인과 방제방법 찾아...

  • 신나리기자 기자
  • 입력 2017.05.24 14:36
  • 조회수 41
  • 댓글 0
  • 글자크기설정


잎이 누렇게 변하며 시름시름 죽어가는 제주 자생 담팔수의 고사원인과 방제방법이 확인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시 신제주 지역과 서귀포시 등에 가로수로 심은 담팔수의 고사현상이 지속해서 나타나 국립산림과학원, 전북대학교 등과 공동연구팀을 만들어 조사한 결과 나무를 고사시키는 병원균인 파이토플라스마가 검출됐고, 방제방법도 찾았다고 24일 밝혔다.

공동연구팀은 제주시와 서귀포시 가로수 담팔수 12그루에서 시료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8그루에서 일본 도쿠시마현에서 나타났던 파이토플라스마 병원균에 감염된 사실을 확인했다. 또 방제방법을 찾기 위해 22그루를 대상으로 대추나무 빗자루병 방제약제인 옥시테트라사이클린을 나무주사한 결과 새순 발생 등 수세 회복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인숙 세계유산본부 한라산연구부장은 “행정시 녹지관리부서 및 재배농가 등에 방제기술을 제공해 담팔수 방제를 대대적으로 실시토록 하고, 전염 매개충 조사연구 및 보다 효율적인 방제방법을 찾기 위해 집중 연구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난대림 지대에서 자라는 담팔수는 추위에 약해 우리나라에서는 제주도가 북방한계선이며, 1년 내내 푸른색을 띤다. 특히 서귀포시 일주동로 담팔수 자생지는 식물분포학상 연구가치가 높아 1964년 1월 천연기념물 제163호로 지정됐으며, 서귀포시 강정마을 담팔수는 주민들의 민속신앙 대상이면서 나무 가치가 높아 지난 2013년 4월 천연기념물 제544호로 지정됐다.

제주시 신제주 지역의 담팔수는 1970년대 말~1980년대 초에 심어 전국적으로 성공적인 가로수 식재로 꼽힌다. 그러나 2013년께부터 잎이 누런색으로 변하며 말라주는 현상이 나타나 서귀포시 지역에서 150여그루, 제주시 신제주 지역 등에서 55그루를 잘라냈다. 지난달에도 신제주 지역의 가로수를 잘라냈다.

 

ⓒ 대한민국 대표 산림신문 & www.sanlim.kr 무단전재-재배포금지

BEST 뉴스

추천뉴스

  • 영월군, 자연과 책으로 마음 치유하는 ‘숲속 독서캠프’ 참가자 모집
  • 영월국유림관리소, 광복절 맞아 무궁화 꽃길 걸으며 나라사랑 되새겨
  • 수원수목원, 지역 생물다양성 보전 위한 전문가 논의
  • 행구동 ‘천년나무’ 조성 본격화…원주시, 도시관리계획 주민 의견 수렴
  • 섬 관광, 해변에서 숲으로…국민 절반 이상 “섬숲 있으면 더 오래 머문다”
  • 숲에서 일하고 아이는 뛰논다…진안 가족형 산림워케이션 운영
  • 하동군, 제2기 시민정원사 심화과정 본격 운영
  • 산림사업의 품격은 안전에서 시작된다!.
  • 산림청, 폭염·가뭄 대비 여름철 산불방지 대책 추진
  • 산림청, 폭염·가뭄 대응 위해 산불진화자원 총동원

포토뉴스

more +

해당 기사 메일 보내기

제주 자생 담팔수 고사원인과 방제방법 찾아...

보내는 분 이메일

받는 분 이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