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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산림과학원 ․ 국립축산과학원 공동연구협약 체결

  • 김민중 기자 기자
  • 입력 2010.02.22 10:02
  • 조회수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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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축분뇨” 이제부터 수목이 처리한다

 국립산림과학원에서는 10여 년에 걸쳐 추진해온 속성수 정화림을 이용한 가축분뇨 처리기술, 바이오매스 생산기술 및 밤나무 재배기술  등에 국립축산과학원에서 개발한 가축분뇨 유래의 액비를 이용하여 생산성을 높이는 새로운 기술을 접목함으로서 가축분뇨 처리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국립산림과학원은 ‘08년도부터 국립축산과학에서 주관하는 ‘자연순환농업연구사업’에 참여하여 현장 적용연구를 수행해 왔으며, 가축분뇨 액비가 수목 재배에 탁월함을 입증하는 개가를 올렸다.

 가축분뇨 액비를 이용하여 수목을 재배할 경우 2012년 런던협약 발효에 따른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응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속성수 단벌기 맹아림의 바이오매스 생산량을 5배 이상 높이고 밤나무 재배지의 화학비료 처리 비용을 대폭 절감하여 재배 농가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수 있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수목재배에 알맞은 다양한 가축분뇨 액비를 개발하는 것은 물론 친환경적인 액비 적용기술의 개발과 보급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의 기초를 다지는데 상호 인식을 같이하여 2010년 2월 19일 국립산림과학원(수원시 권선구 오목천동)에서 상호협력에 관한 기본협약(MOU)을 체결하였다.

 국립산림과학원과 국립축산과학원은 다양한 분야와의 융합기술 개발을 통하여 농림업 연구의 시너지 효과를 확대하고자 ‘열린 연구’를 적극 추진 중이다.

  이번 협약은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주관하는 ‘자연순환농업연구사업’에 국립산림과학원이 ‘08년도부터 공동연구로 참여하면서 그 계기가 마련되었다.

  양 기관은 ‘12년 가축분뇨의 해양배출 금지조치에 대응하고 산림 토양의 생산력 유지와 증진을 위한 화학비료 대체 비료 선발의 필요성에 상호 공감하여 연구협력을 강화하자는데 인식을 같이 함으로써 성사되었다.

  특히, ‘01년도부터 정부기관의 공공성을 유지하면서도 행정 및 재정상의 자율성을 부여하여 운영효율을 높이고자 하는 책임운영기관으로 지정된 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남다른 관계를 맺고 있다.

 현재까지의 연구결과를 종합하면 가축분뇨 액비를 속성수(포플러, 버드나무, 백합나무)와 유실수(밤나무) 등에 사용한 경우 화학비료 대체가 가능한 것으로 평가된다.

   바이오순환림의 저농도액비(SCB) 처리능력은 810톤/ha/year 이며, 포플러와 버드나무의 바이오매스 생산량이 약 5배 증가하고, 밤나무의 생장량은 화학비료처리와 대등한 것으로 평가된다.
 
  액비 시비의 대상지역을 산림(채종원, 시험림) 및 유실수 재배지로 확대할 경우, 연간 약 2,493천톤의 액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 물량은 ‘09년도 가축분뇨 연간 발생량 43,702천톤의 5.7%수준이며 해양배출량 1,180천톤의 2.1배로, 축산업의 고민인 ’12년 가축분뇨 해양배출금지 문제의 해소가 가능한 수준이다.

 향후 양 기관은 임목(채종원, 과실수 등)에 적합한 가축분뇨 액비생산 분야, 가축분뇨 이용 임목생산성 향상 및 임산물 고품질화 분야 및 유휴지, 간척지 개발 등 축산-산림의 자원순환을 위한 기술개발과 개발기술의 조기확산을 위한 시범사업과 보급 확대에 공동 대응하게 된다.

 국립산림과학원 최완용 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산림과학과 축산과학의 융복합을 통해 산림의 이용 영역을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 시대의 산림생산성을 높이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 참고내용 >
○ 액비 적용 가능 산림분야
  - 바이오매스 생산용 유휴지 및 간척지 : 속성수
  - 바이오순환림 조성지 : 백합나무
  - 유실수 재배지 : 밤나무
  - 채종원 및 광산복구임지 : 소나무 등

○ 현재 적용 가능 액비 시비량
  - 총 2,493,000 톤/년 시비 가능
    ※ 유실수 재배지 2,700 ha(전체면적 54,100 ha의 5%)
        ⇒ 2,430,000 톤/년 시비 가능
    ※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 채종원 70 ha(전체 면적 702ha의 10%)
        ⇒ 63,000 톤/년 시비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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