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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향취 ‘산내 곤달비’ 출하 한창

  • 서경수 기자 기자
  • 입력 2010.03.04 21:29
  • 조회수 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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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경주시 산내면 특산품인 곤달비가  봄기운을 타고 소비자들의 입맛을 돋우기 위해  출하가 한창이다.

국화과의 곤달비는 깊은 산 그늘의 습기가 많은 곳에서 자라는 귀한 풀로 웬만한 야생에선 볼 수 없는 식물로 잎이 넓고 둥글며 곰발바닥을 닮았다고 이름 지어진 곰취와 비슷하게 생겨 사람들은 곰취와 같이 부르기도 한다.

또한 곤달비는 곰취에 비해 잎이 작고 얇으며 쓴 맛이 없고 부드러우며, 형태적으로는 꽃잎 갯수와 줄기를 보면 구별하기가 쉽다.

특히 청정 지역인 이곳 산내에서 생산되는 곤달비는 타 지역에서 생산되는 곤달비 보다 맛과 향이 우수하여 서울을 비롯하여 전국각지에서 주문이 쇄도하고 있으며 약초성분이 함유되어 독특한 향과 함께 육류를 비롯해 어느 음식과도 쉽게 어울려, 나른해진 몸과 입맛을 돋우고자하는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현재 곤달비를 생산하고 있는 산내면 일부리 곤달비 작목반은 50여 농가에 6㏊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해 첫 출하가격은 30,000/1㎏으로 작년가격보다 1.5배 높은 가격으로 출하되어 농한기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지난 99년부터 특화품목인 곤달비를 새로운 농가소득 작목으로 개발하여 육성하고있는 경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태현)에서는 곤달비 재배에 문제시되고 있는 연작장해를 깊이갈이(60cm), 높이이랑(25cm)와 미생물과 발효퇴비를 이용한 친환경 농법을 내 놓았다.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곤달비의 재배기술을 더욱 체계화하고, 재배환경을 개선하여 품질을 고급화함으로서, 경주지역 특산물로 적극 육성해 농가 고소득 품목으로 자리매김을 할 수 있도록 적극 육성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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